2014. 12. 23. 09:00ㆍ다독다독, 다시보기/현장소식
한 해를 마치면서 12월이 되면, 자신이 어떤 일을 했는지 정리해보고 내년 계획을 세웁니다. 다독다독 블로그에서도 열심히 활동했던 이들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가졌는데요. 바로 ‘다독다독 대학생기자단 해단식’이었습니다. 지난 12월 19일에 열렸던 대학생 기자단과의 마무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마무리를
해단식은 우선 대학생 특유의 열정으로 활동했던 12명의 대학생 기자 중 7명이 모여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서 느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 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원고도 열정적으로 쓰고 했는데, 2학기가 되면서 조금 더 원고를 쓰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라는 이야기를 하는 학생도 있었고, “다른 기업들 블로그처럼 홍보를 위해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배려해줘서 좋았어요.”라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내년에 또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한다면 이런 것들은 고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기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발전 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해주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런 시간이 조금 더 있다면, 내년에 활동하는 대학생 기자들이 더 즐겁게 활동하면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면서 서로가 어떤 점이 아쉬운지 이야기를 하고 함께 나눈 시간에 대한 추억을 함께 정리하는 동안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이어서 활동했던 대학생 기자를 위해서 수료증을 전달했습니다. 한 사람씩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앞으로 나와 수료증을 받았고 가장 적극적이고 열심히 활동을 했던 3명의 학생에게는 최우수기자 수상도 했답니다. 함께 활동한 시간 동안 서로 정도 들고 친해져서 마무리 사진을 찍는 내내 웃음이 이어졌습니다.
대학생 기자단활동은 이렇게
다독다독 대학생기자단은 지난 6월 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세상을 바라보는 대학생의 시선을 알려주어 다양한 사람들에게 공감을 부르고 소통하기 위한 포스트를 작성했답니다. 그중에서는 많은 사람이 공감했던 포스트들이 있는데요, <‘2014 퓰리처상 사진전’ 제대로 즐기는 법!>, <부산의 숨겨진 매력, 부산 추리문학관을 아시나요?>, <인도 여행, 어디까지 알고 가니?> 등의 포스트가 인기가 높았답니다.
직접 현장을 찾아가 취재하고 인터뷰를 통해서 이야기를 담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톡톡 튀는 시선은 20~3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는 이슈를 낳았고, 40~50대에게는 기존의 생각과 다른 시선을 제공했답니다. 게다가 톡톡 튀는 감각뿐만 아니라 사회문제에 대한 진중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기자단 이슈 포스트
1. ‘2014 퓰리처상 사진전’ 제대로 즐기는 법! ▶ 바로가기
2. 부산의 숨겨진 매력, 부산 추리문학관을 아시나요? ▶ 바로가기
3. 인도 여행, 어디까지 알고 가니? ▶ 바로가기
4. 사투리가 이상하나? 너흰 서울 사투리 쓰는 기다 ▶ 바로가기
5. 시행 10일이 지난 도서정가제, 어떤 모습일까? ▶ 바로가기
6. 24살 청년들의 나를 찾는 도전! 자전거 세계 여행기! ▶ 바로가기
추억은 함께 했던 시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더욱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독다독 대학생 기자단 여러분과의 추억은 아름다운 색채로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한 해 동안 다독다독 블로그를 위해서 활동한 대학생 기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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