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어를 통해 신문과 친해지는 시간, '신문의 날 표어 공모전'

2015.01.19 09:00다독다독, 다시보기/이슈연재


출처_한국신문협회(이하 출처 동일) 



누구나 학창시절에 특별한 날을 맞이해서 표어나 포스터를 만들어봤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어도 아이들이 포스터를 그려 가져오면, 그때의 추억 속으로 가곤 하는데요. 한국신문협회에서는 해마다 ‘신문의 날’ 행사로 공모전을 통해서 표어와 포스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고 있답니다. 올해도 59번째 신문의 날을 맞이해서 표어 공모전이 열리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보는 재미를 더하는 ‘신문의 날’ 포스터


공모전 소식을 알려드리기 전에 이전 공모전에서 나온 재미있는 표어들과 포스터를 보고 가겠습니다. 모두 신문에 관련된 작품들인데요. 눈으로 보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는 작품이면서 그 안에 들어있는 문구도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1. 학창시절이 떠오르는 그림 포스터


우선 학창시절이 떠오르는 학생들의 작품이 있습니다. 아래 왼쪽 포스터를 보면 온 가족이 모여서 함께 신문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두 웃으면서 신문을 보고 있는데요. 오른쪽 아래 강아지마저도 웃으며 신문을 읽는 모습이 신문을 읽는 재미가 어떤 것인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시계를 넣어서 같은 시간에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신문을 읽는 모습과 “신문은 습관입니다.”라는 문구로 꾸준히 신문을 읽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네요.

또 다른 학생의 작품은 마치 흥미로운 것이 많아서 눈을 반짝이면서 보고 있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뇌에 신문에서 나온 다양한 소식과 정보가 차곡차곡 쌓이는 모습을 그렸는데요. 재미있는 내용이 쌓여서 점점 더 유익해지므로 “신문읽은 나의 뇌는 즐겁다!”라는 문구로 연결했답니다. 신문 속의 정보는 지식을 쌓을 수 있고 재미도 준다는 것을 잘 보여준 작품입니다.






2. 한 줄만 있으면 이해할 수 있어요.

 

“밥만 먹고 살 것인가?”


밥을 싼 신문이 흔히 먹는 김을 닮았습니다. 그래서 문장과 함께 사진을 보는 순간 한 번에 이해가 됩니다. 김으로 밥을 싸서 먹듯이 신문도 매일 읽어야 될 것 같습니다. 매일 먹는 밥 먹는 모습으로 신문을 읽는 것이 밥을 먹는 것처럼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네요. 또 “밥만 먹고 살 것인가?”라는 문구로 밥 이외에도 우리에게 필요한 존재가 바로 신문이라는 것을 알려주네요. 


다른 포스터는 하이힐과 글자의 변화를 통해서 의미가 분명하게 전달됩니다. “신문으로 조금 더 높이 세상을 보세요.”라는 문구가 하이힐을 신으면 키가 커지고 더 높은 곳에서 세상을 본다는 것에서 나왔는데요, 그만큼 신문을 읽으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것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3. 아이디어를 담아서 재미를 더하다!


이번에는 아이디어가 독특해서 눈길이 가는 작품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노란색 표지 위에 자동차 한 대가 있어요. 그리고 그 안에는 ‘기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뒤에는 신문 기사를 싣고 있죠. 자세히 보니 14전 15기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람의 기사입니다. 이때 눈에 들어오는 문구는 “희망을 배달하는 기사(記事) 신문에 있습니다.”인데요. 자동차 속의 기사와는 동음이의어지만 신문기사를 뜻하는 말입니다. 분명 다른 의미를 가진 단어이지만 서로 연결하면서 신문 속에는 이렇게 희망을 주는 내용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오른쪽에는 무엇이 보이시나요? 쉽게 와이파이 광고가 생각나는데요. 와이파이의 빨간색 둥근 괄호 모양이 신문으로 바뀌면서 와이파이처럼 신문도 어디서든지 빵빵 터진다고 알려줍니다. 그것도 유익한 정보로 말이죠. 아날로그적인 신문을 디지털로 연결한 아이디어와 함께 수많은 와이파이처럼 신문도 유익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앞의 포스터들은 넘치는 재미를 선물해주었는데요. 이런 재미를 여러분도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해마다 열리는 ‘신문의 날’ 행사에는 공모전에 대한 내용이 있답니다. 올해는 표어를 통해서 신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해줄 사람을 찾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2월 27일까지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에서 표어를 공모하고 있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끼리 친구끼리 함께 참여해서 신문읽기의 중요함과 신문의 날의 의미를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다독다독에서도 참가하는 모든 분을 응원하겠습니다.


한국신문협회 바로가기 







‘신문의 날’이란?


신문의 날은 매년 4월 7일입니다. 1957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지 ‘독립신문’ 창간 61주년을 맞아 해마다 ‘독립신문’을 기억하기 위해 제정되었답니다. 이 날은 한국 신문의 새로운 지향점을 표어로 정해 모든 신문인이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이를 실천해 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하죠. 


신문의 날을 전후로 1주일은 신문주간으로 언론 자유의 중요성과 신문의 역할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표어와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서 신문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도 갖습니다. 또한, 명사를 초대해서 특별 강연 및 신문 세미나가 열려 더 나은 신문과 서비스를 위해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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