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6. 14:00ㆍ다독다독, 다시보기/기획연재
가끔 이유 없이 삶이 힘들진 않나요?
전 요새 일상에 약간 지치고, 좀 짜증이 났더랍니다.
무엇을 해도 재미가 없고, 흥미도 없고, 지겹고 말이죠.
한동안 일하면서 즐겁고 성취감도 느끼곤 했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최근엔 두세 달을 심각하게 고민했더랍니다.
“나의 역량이 부족한 가봐”
“어떻게 해야 인정받지?”
“삶의 즐거움을 찾고 싶어”
이렇게 말이죠, 그래서 답을 찾기 위해 주변을 마구마구 두리번 댔습니다.
출처_너무 노력하지 말아요. p33
그리곤 이 한 권의 책에서 답을 찾았어요.
그동안 정말 열심히 애쓰고 살았다는 걸 말이죠
‘매 순간 열심히 해라’ 라는 수천, 수만 권의 책을 쓴 저자들이 보면 놀라 자빠질 수도 있는
이 책의 제목은 [너무 노력하지 말아요] 입니다.
열심히 애쓰는 모습이, 마치 열심히 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어 라고 주변에 알리는 것과 마찬가지 라며,
너무 열심히만 하는 우리에게, 이젠 더 이상 애쓰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남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한 평가는 스스로 해도 된다며, 주문을 외워보라고 합니다.
“열심히 하지 않아도 나는 이미 대단해”
“열심히 하지 않아도 나는 이미 소중한 사람이야”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어느 정도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긍정 심리학 책들이 조언하듯, 행복은 긍정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긍정을 선택해야, 긍정의 에너지가 몰려듭니다.
무엇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 너무 노력하지마, 너는 이미 소중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니까” 라고
생각만 하고 행동하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자 이제 우리 무조건 자신감 좀 내세워 볼까요?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인정하는 겁니다.
진정한 자신감은 노력과는 별개니까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할 때 자신감은 시작되니까요.
자 이제 따라 해보세요.
“어쨌든 나는 인정받는 사람”
“어쨌든 나는 멋지고 인기가 많아”
“어쨌든 나는 부자이고 우아하고 화려한 게 어울려”
“어쨌든 나는 일 잘 하는 능력자”
그게 당신의 소망이라면 ‘나는 이미 그렇다’ 라고 긍정하는 것으로 시작해보세요.
나를, 그리고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장벽이 사라지면서,
우리의 바람은 반드시 이뤄질 겁니다.
나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답니다.
행복과 불행은 모두 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문제랍니다.
쉽지 않다고요, 그럼 딱 두 시간만 투자해서 이 책을 읽어보세요.
매 순간 어떤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
그 역시 행복이죠, 사람은 누구나 노력한 만큼 보람을 찾길 바라고, 그럴수록 지쳐갑니다.
인정받고, 칭찬받고,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고, 출세하고, 부자가 되고, 건강해지고 싶으세요?
무엇보다 행복해지고 싶으세요?
그럼 이 엉뚱한 책이 주는 솔루션,
오 늘 부 터 열 심 히 노 력 하 지 말 아 보 세 요.
한 번 해보는 겁니다~
오늘 어떤 노력을 하지 않았나요?
재미있는 댓글을 달아주시는 한 분에게
푸른 가을의 하늘을 닮은, 양초를 선물로 드립니다.
고코로야 진노스케 | 샘터 | 2015년 9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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