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2. 17:00ㆍ다독다독, 다시보기/생활백과
[요약] 본격적인 모기 출몰 시기에 앞서 서울시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모기가 많아지는 정도를 4단계로 나눠 발령하는 ‘모기예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모기 예고제
뎅기열과 지카 바이러스 등의 다양한 전염병을 옮기는 모기는 작지만 가장 무서운 동물로 꼽힙니다. 서울시는 이 모기에 대응하기 위해 2013년부터 ‘모기 예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기 예고제는 서울지역 모기발생 상황을 지수화하여 모기발생 단계별 시민행동요령을 알려주는 일일 모기발생 예보서비스입니다.
모기발생 예보단계는 총 4단계이고, 단계 내에서 ‘상·중·하’로 다시 한 번 나뉩니다. 1단계는 ‘쾌적’, 2단계는 ‘관심’, 3단계는 ‘주의’, 4단계는 ‘불쾌’로 단계가 높을수록 모기발생의 우려가 높음을 뜻합니다. 1단계(쾌적)는 지수범위가 ‘0~250‘으로 야외에 모기활동이 거의 없고, 모기유충 서식지가 형성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2단계(주의)는 야외에 모기유충 서식지가 20% 이내로 형성된 단계입니다. 2단계 때는 집안으로 모기의 침입은 없으나, 밖의 기온이 낮은 경우 집안으로 침입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야간 운동 후 한 곳에 정지 상태로 10~15분 이상 머물러 있는 경우 간간이 1~2마리의 모기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3단계(주의)는 야외에 모기유충 서식지가 20~50% 범위로 형성된 단계입니다.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경우 집안으로 침입하는 모기가 하룻밤에 2~4마리 정도 목격되며, 흡혈 공격도 두드러집니다. 야간 운동 후 한 곳에 정시 상태로 10~15분 이상 머물러 있는 경우 3~4마리의 모기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4단계(불쾌)는 야외에 모기 유충 서식지가 50~100% 범위로 형성된 단계입니다. 3단계와 같은 상황일 경우 집안으로 침입하는 모기가 하룻밤에 5~10마리 정도로 목격되며, 흡혈 공격이 빈번합니다. 야간 운동 후는 5마리 이상의 모기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기발생 예보단계별 방어적 행동과 적극적 행동은 다음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모기발생 예보단계별 방어적 행동과 적극적 행동
(출처: 서울특별시 모기예보 홈페이지)
#모기에 물리면 간질간질합니다. 왜 그럴까요?
모기는 사람의 피를 흡혈할 때 피가 굳는 것을 막기 위해 침을 함께 주입합니다. 모기 침에 함유된 포름산이 혈액 속으로 유입되고, 사람 피부에서는 감염을 막기 위한 히스타민을 분비합니다. 이 때 히스타민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가려움증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렵다고 침을 바르거나 긁거나 혹은 손톱으로 눌러서는 안됩니다. 상처가 확산되고 2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정에서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물린 부분에 ‘열 가하기‘입니다.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꺼낸 숟가락 뒷면으로 물린 부위를 천천히 15초가량 눌러줍니다. 열을 가하면, 물린 부분에 있는 단백질이 분해되어 다른 부분으로의 염증 확산이 방지됩니다. 두 번째는 얼음팩으로 물린 부분 감각을 무디게 만드는 것입니다. 차가움은 부기를 감소시키고 신경을 마비시켜줍니다. 수건 등에 얼음팩을 싸서 물린 부위에 올려두면 됩니다. 세 번째는 물린 부분에 알로에를 도포하는 방법입니다. 알로에는 수분이 많고, 진정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물린 부분이 긁혀서 열이 나고 가려울 경우 알로에를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물린 부분에 벌꿀을 소량 도포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활용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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