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하는 씩씩한 당신을 위한 책

2016.08.16 15:00다독다독, 다시보기/읽는 존재


[요약] 무엇이든 씩씩하게! 혼자서도 잘하는 당신을 위한 책을 소개합니다.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마스다 미리

 

저자 마스다 미리는 일본 싱글 여자들의 정신적 지주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의 등장하는 주인공 수짱때문입니다. ‘수짱30대 초반의 독립한 싱글여성 캐릭터로 사회적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지도 않았고, 재력과 미모를 갖춘 골드미스도 아닌 흔히 옆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여성입니다. 바로 이 점이 수짱이 인기가 있는 이유입니다. 그녀는 앞서나가 잘난 척하며 인생의 팁을 알려준다거나, 뒤처져서 징징거리지 않습니다.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결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자신이 경험한 일을 통해 느낀 것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삶을 꾸려갑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삶의 가치를 긍정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무의미한 반복이라고 생각했던 하루하루가 를 구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에게 앞서 나가기 위해, 혹은 뒤처지지 않기 위해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대견하게 여길 수 있게 됩니다. 그녀의 고민과 걱정 그리고 한숨 등을 통해 독자도 함께 그 일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하며 성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나란히 서서 달리며 때때로 응원을 해주는 친구라고 일본 언론이 정의한 수짱’, 한 번 만나보시는 것 어떠세요?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백영옥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노래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1970~1980년대 방영된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OST입니다. 주인공 은 어떠한 고난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긍정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바로 그 이 했던 말들을 다시 불러오며 지금의 우리가 겪은 일들과 연결하여 전달합니다. 또한 저자는 자신이 첫사랑과 이별했던 이야기, 신춘문예에 10년 내내 낙방했던 실패담 등의 이야기를 통해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새로운 시작은 바로 곁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독자에게 말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기대를 않고, 자신에게 실망하여 지친 분들에게 의 긍정에너지와 저자의 위로를 통해 다시금 가 씩씩하게 일어설 수 있게 하는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을 추천합니다.


어머. 아주머니, 정말 모르세요? 한 사람이 저지르는 실수에는 틀림없이 한계가 있을 거예요. ,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놓여요

-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중에서-

 

 



#<우리가 매일 끌어안고 사는 강박>, 김현철


현대인이 많이 앓고 있는 병 중 하나인 강박증’. 강박증은 불안장애의 하나로서,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 원하지 않지만 어떤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정신질환입니다. 급성장한 사회일수록 또 도덕이나 윤리와 같은 규범이 강하게 지배하는 사회일수록 강박 성향은 더욱 증가한다고 합니다. 2011년 한국청소년상담원은 초··고생 등을 대상으로 한 개인상담 29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의 경우 정신건강 문제로 상담한 건수가 81(28.5%)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1040(16%)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셈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광범위하게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는 강박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일상의 심리 증상을 19가지 키워드로 분석해 정신 증상이 강박 성향과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지, 또 그 안에 숨겨진 무의식적인 의미가 무엇인지 수많은 임상사례를 통해 알려줍니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의 강박 성향을 진단합니다. 예능프로를 예로 들며 프로그램이 왜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지 한국인 특유의 강박성향과 연결하여 설명합니다.


무의식적인 욕구의 의미와 강박의 관계를 통해 나쁜 행동으로 이끄는 불편한 생각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는 <우리가 매일 끌어안고 사는 강박>을 통해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더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