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30. 17:00ㆍ다독다독, 다시보기/이슈연재
[요약] 세계인의 축제 2016 리우올림픽이 지난 주 폐막했습니다. 올림픽 폐막 이후 몇몇 경기장은 주민들을 위한 학교 및 여가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이라고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림픽 경기장의 깜짝 변신을 소개합니다.
선수들과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로 이어졌던 '2016 리우 올림픽'이 17일간의 축제를 마치고 22일 폐막했습니다.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올림픽 경기장. 폐막 이후에는 어떤 모습일까요? 올림픽 경기장의 깜작 변신을 소개합니다.
#화려한 올림픽 뒤, ‘흉물’이 된 경기장
올림픽이 열렸던 각국의 경기장들은 선수들의 훈련장이나, 공연장으로 탈바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땅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경기장의 경우는 흉물로 남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YTN, 올림픽이 끝나고 난 뒤...'흉물' 된 경기장 2016.08.07
때문에, 올림픽 개최국에서는 올림픽 개최 비용과 함께 시설 활용 방안과 유비지용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으며, 각 국에서는 경기장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만드는, ‘퓨처 아레나’ 경기장
한편 ‘저비용 친환경·올림픽’으로 평가되는 ‘2016 리우 올림픽’에는 폐막 이후 주민들을 위한 학교 및 여가 시설로 활용되는 경기장이 있습니다.
핸드볼과 골볼 1 경기장으로 사용된 ‘퓨처 아레나’는 폐막 이후 경기장이 해체됩니다. 해체된 경기장은 네 개의 학교로 개조될 예정이며, 리우데자네이루 근교에 각 5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로 개정될 예정입니다.
▲퓨처 아레나(Future Arena)
#레저시설로 탈바꿈하는 ‘유스 아레나’
농구와 펜싱 경기장으로 사용된 ’유스 아레나’는 폐막 이후 레저시설로 탈바꿈합니다. 경기장 지역에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이곳은 폐막 이후에 청소년 체육 시설로 이용될 계획입니다. 기존 펜싱 경기장 외에 카누 경기장과 BMX 2트랙 등이 추가되며 총 8개의 다목적 스포츠 경기장이 갖춰지게 됩니다. 건물의 개조가 완료되면 이 도시에서 두 번째로 큰 공원인 익스트림 파크(Extreme Park)에 편입될 예정입니다.
▲유스 아레나(Youth Arena)
#실속 올림픽도 피해가지 못한 ‘올림픽의 저주’
베이징 올림픽의 20분의 1, 런던 올림픽의 절반 수준으로 개회식 비용을 떨어뜨려, 실속올림픽이라고 평가된 리우올림픽도 ‘올림픽의 저주’를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22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리우 올림픽이 브라질에 60억달러(약 6조 7000억원)의 적자를 안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6조 원을 쏟아 부은 4년 전 런던 올림픽보다 돈을 적게 쓰긴 했지만, 개최국이 빚더미에 오른다는 ‘올림픽의 저주’는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전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개최국과 참가국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길 희망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활용기사]
YTN, 올림픽이 끝나고 난 뒤...'흉물' 된 경기장 2016.08.08.
국토일보, ‘리우 올림픽 경기장' 테클라 3D BIM 기술력 ‘화제’ 2016.08.09
강원도민일보, 올림픽경기장 사후 활용 ‘뜨거운 감자’ 2016.04.21.
경향신문, [리우올림픽]리우가 밝힌 ‘저비용·친환경 올림픽’…이제 바통은 평창으로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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