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변화시키는 자기계발 도서

2016. 10. 5. 17:00다독다독, 다시보기/읽는 존재


[요약]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책은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줍니다. 몰랐던 를 발견하고, 더 나은 로 변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기계발 도서 3권을 추천합니다.




# 강의모 <땡큐,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나는 이대로 괜찮은 걸까?”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20대나 자신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는 30, 오랜 시간 자신의 길을 걸어온 40대 이상까지. 누구나 한 번쯤은 내가 서 있는 이 길이 맞는지, 혹은 내가 걸어온 길이 맞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우리 삶에는 연습도 정답도 없습니다. 하지만 타인의 삶을 교재 삼아 스스로 해답을 찾아 나갈 수는 있죠. 이 책은 우리보다 한발 앞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나고, 새로운 길을 찾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소설가 장강명은 신문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를 준비하던 시간을,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은 수없이 출판을 거절당한 원고와 직면하게 된 때를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고민과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문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믿으며, 마음이 가리키는 길을 향해 과감하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처럼 스스로 해답을 찾고 싶은 분에게 <땡큐,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추천합니다. 스물세 명의 인물을 한 명 한 명 만나고 나면, 그다음은 내 차례가 돌아오지 않을까요?




# 오카다 아키토 <옥스퍼드는 어떻게 답을 찾는가>

 

세계 유수의 대학들은 설립 이념과 교육 철학이 뚜렷합니다. 그리고 고유한 교육 철학이 훼손되지 않도록 전통을 지키며 인재를 양성해왔습니다.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서 천 년의 지성이라 불리는 옥스퍼드 대학도 전·현직 영국 총리인 테레사 메이와 데이비드 캐머런을 포함한 영국 총리들과 수십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마가렛 대처, 토니 블레어, 스티븐 호킹, 빌 클린턴 등 세상을 움직인 리더들도 옥스퍼드대학 출신입니다. 과연 옥스퍼드대학은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낸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는 것일까요?


오카다 아키토의 <옥스퍼드는 어떻게 답을 찾는가>는 옥스퍼드에서 공부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인재들의 생각법과 소통법을 풀어냅니다. 저자는 옥스퍼드의 교육 이념이 한마디로 상식의 타파라며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전달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5단계로 설명합니다. 준비 기술, 생각하는 기술, 말을 만드는 기술, 전달하는 기술, 피드백 기술로 이루어진 각 단계는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알기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궁리하고 노력하면 능력이나 경험과 상관없이 누구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평생의 무기로 삼을 만한 든든한 자원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분에게 <옥스퍼드는 어떻게 답을 찾는가>의 일독을 권합니다.

 



# 크리스 앤더슨 <TED TALKS 테드 토크>

 

지금은 대중연설의 르네상스 시대, 리젠테이션 기술은 생존의 기술이자 새로운 수퍼파워이다.” <TED 대표 겸 수석 큐레이터인 크리스 앤더슨>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기억되는 명강연이 있습니다. 미국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 ‘국민의 정부, 국민에 의한 정부,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남긴 에이브러햄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등은 두고두고 인류에 회자되고 있지요. 시대를 대변하고 철학을 담은 연설에 사람들은 귀를 기울였고 감동했습니다. 현대에도 수많은 강연이 열리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강연은 단연 TED입니다. 무료로 공유되는 동영상이 2,100, 전 세계 시청 횟수는 39억 뷰에 달할 정도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TED 대표 크리스 앤더슨은 마법 같은 스피치 노하우를 직접 공개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감동한 TED의 명강연 50개를 선정해, 그 강연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노하우, 발표의 기술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TED 재단이 대중연설에 대해 가진 가치관, 효과적인 발표의 기술, 강한 인상을 남기는 법 그리고 옷을 잘 입는 법까지. 사람들이 그동안 궁금해했던 TED 방식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기술이 절실하게 필요하거나 발표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TED 방식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적은 단어로 상대를 사로잡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