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대한민국 미디어 리터러시] 유권자가 바라보는 선거보도

2022. 5. 13. 09:16언론진흥재단 소식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날입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엠브레인퍼블릭 대행, 조사기간: 2021.11.22.~2021.11.26.)

언론의 선거보도에 대한 인식,

허위정보와 팩트체크 등에 대해

설문조사한 연구1)에 따르면

72%가 선거관련 정보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뉴스섹션에서

가장 많이 접한다고 답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텔레비전 59.2%,

구글 등 검색사이트 47.5%, 유튜브 35.9%를 통해

선거관련 정보 이용이 이뤄지고 있었으며,

텔레비전을 제외하면 디지털 플랫폼이

선거관련 정보 이용의 중심축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거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45.7%로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허위정보 및 가짜뉴스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해

언론사의 팩트체크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습니다.

 

언론의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는

전체 응답은 91.4%로,

이중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은 57.3%였습니다.

 

유권자들은 언론사가 팩트체크를 수행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유형의 보도가

공정한 보도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팩트와 의견을 제시하되 상반된 입장을

함께 제시해야한다는 응답이 44.8%로 가장 많았고,

의견 제시 없이 팩트만 보도해야한다는 응답이

36.0%였습니다.

 

팩트 보도 이외에 올바른 의견을 선별해서

보도해야 한다는 응답은

19.2%로서 가장 낮았습니다.

 

 

 

 

언론은 팩트체크를 수행하며

선거보도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유권자는 다양한 채널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우리 모두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