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한 내공 쌓기는?

최근 각 기업과 단체•기관에서는 다양한 대외활동과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들이 연간 6000여 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이런 활동들이 단발 이벤트성으로 개최되었지만, 요즘은 역량 있는 인재를 미리 발굴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 입장에서도 이런 활동들은 관심있는 분야를 미리 체험해 보고, 숨어있는 재능을 찾아볼 수도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죠. 하지만, 워낙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지향하는 분야와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하이서울뉴스>시민 리포터 홈페이지(바로가기)

내가 전하는 서울시 소식, ‘하이서울뉴스’ 시민 리포터

서울시에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온라인신문 <하이서울뉴스>의 2012년도를 책임질 제5기 시민 리포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내가 전하는 서울시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발굴하는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도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시민 리포터가 되면 기사 게재 시 소정의 원고료로 받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 및 공연, 전시 등에도 초청받는 다양한 혜택이 있다고 해요. 

미래의 취재기자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발로 뛰며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내가 쓰는 기사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는 12월 18일(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서둘러서 지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이트>홈페이지(바로가기)

기자활동도 하고, 저널리즘도 배우는 ‘바이트’ 학생기자 모집

‘미래지성을 위한 시사교양지’ <바이트>에서는 10기 학생기자와 저널리즘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책과 신문, 시사를 전문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사회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라면 자신의 관점과 교양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기자와 저널리즘 아카데미 참가자 두 분야에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기자를 꿈꾸는 대학(원)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해요. 

학생기자의 경우 사회, 경제, 정치 및 대학가의 이슈 취재를 하는 시사팀과 트렌드, 영화, 음악, 공연, 전시 리뷰 및 문화인물을 취재하는 문화팀, 그리고 기사에 필요한 사진을 기획하고 촬영하는 사진팀 이렇게 세 분야의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기자 지원자가 아니더라도 ‘저널리즘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저널리즘 아카데미에는 주요 일간지 현직 기자들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홈페이지를 통해 두 분야 모두 지원 가능하니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NTV>홈페이지(바로가기)

이주민들을 위한 ‘MNTV’ 블로그 기자단

이주민 120만 시대. 우리 이웃인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우리 곁으로 끌어낼 수 있는 대학생 기자를 모집하는 이주민 방송 <MNTV>는 2005년 개국한 국내 최초 이주민전문 인터넷 방송입니다. 

현재 13개국 다국어 뉴스와 다큐멘터리, 시사교양, 정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으며 국내의 언론사와도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주민에 관심 많은 대학(원)생 10명을 모집하는 ‘3기 블로그 기자단’은 분야별 취재와 콘텐츠 제작, 현장 스케치 및 인터뷰, UCC 제작 등의 활동을 담당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해요.

무엇보다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봉사활동의 기회도 있기 때문에 더 특별한 대외활동이 될 수 있는데요. 기사, 사진, 동영상, SNS(트위터, 페이스북)의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보람 있는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리얼코리아>홈페이지(바로가기)

젊음이 만드는 인터넷 방송국 ‘리얼코리아’ 기자, 작가, 피디 모집

행정안전부에서 후원하는 인터넷 방송국 <리얼코리아>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소식이나 국가안보, 사회이슈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취재하는 ‘리얼코리아 1020 기자단’을 모집하고 있는데요. 기자뿐만 아니라 작가와 피디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회각층 유명인사들의 멘토링과 공인 활동증명서 발급, 정부부처 인턴 채용시 추천 등 매력적인 활동혜택이 주어지는 기자단은 3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본인이 원할 경우 연장도 가능하다고 해요.

기사를 쓰고, 영상 또한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면서 대학생활과 동시에 실무경험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데요. 언론, 미디어에 관심이 많고 대학생활에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이라면 적극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수시모집 중이라서 아직 정확한 지원 일자는 공지되지 않았지만 12월 중으로 시작한다고 하니 관심을 갖고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트렌드 인사이트>홈페이지(바로가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스펙, ‘트렌드 인사이트’ 에디터 모집

<트렌드 인사이트(Trend Insight)>는 작은 트렌드를 통해 비즈니스적인 가치와 기회를 발견하는 대학생 최초의 마케팅 트렌드 미디어 그룹입니다. 

2012년 2월부터 에디터와 디자인 부분의 정기 신입 모집을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마케팅 전략 기고와 디지털 매거진 출판, KBS 취재 기획 진행 등 요즘 대학생들의 트렌드에 맞는 흥미로운 활동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마케팅과 온라인, 취재 등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남다른 감각을 뽐내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좋을 것 같습니다. 

<국제사진공모전>홈페이지(바로가기)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제3회 국제사진공모전’

얼마 전, 우리의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서 그 아름다움에 전세계인이 관심을 갖게 됐는데요. ‘제주특별자치도’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제3회 국제사진공모전은 이를 기념하며 ‘제주의 7대 자연경관 즐겨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숨겨진 곳곳의 이야기를 사진에 담아 세상에 알리는 사진기자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제주도의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총 6가지의 대외활동 및 공모전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모두 지원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활동과 혜택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러한 활동들을 지원할 때는 자신에게 적합한지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미래의 언론인을 꿈꾼다면, 이러한 체험들을 통해 미리 역량을 키우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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