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여행시 신문을 챙겨야 하는 이유는?

2012. 6. 13. 09:30다독다독, 다시보기/지식창고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죠? 많은 학생들이 방학 중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텐데요. 여행의 낭만은 뭐니뭐니해도 기차여행 아닐까요? 기차여행~하면 역시 '내일로 여행' 이죠! 실제로 내일로 티켓 이용자는 처음 제도를 실시한 지난 2007년 8000명에서 지난해엔 17만 명으로 급증했는데요. 오늘은 <다독다독>이 ‘내일로 시즌’을 맞아 알차게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내일로 티켓은 한국철도공사에서 판매하는 기차 여행 상품입니다. 만 25세 이하라면 누구나 여름과 겨울방학 시즌에 이용할 수 있어요. 올해 내일로 티켓 기간은 6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입니다. 56,500원 짜리 내일로 티켓을 구입하면 7일 동안 새마을, 무궁화호의 자유석 및 입석으로 전국 어디든지 여행할 수 있어요. 




저렴한 경비로 전국 일주하기

내일로티켓은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학생들이 싼 경비로 전국을 일주할 수 있는 무척 반가운 프로그램이죠. 평소 가기 힘들었던 전국 철도역 주변 명소를 여행할 수 있고, 근처 맛집도 들러볼 수 있죠. 내일로 티켓을 지방 역에서 사면 무료숙박, 시티투어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미리 여행코스를 계획하고, 할인혜택 내용을 확인한다면 여행경비를 더 아낄 수 있겠죠?


저렴한 경비로 전국 일주하기 두 번째, 내일로 플러스혜택

 각 지역에서는 내일로 여행자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http://www.railro.net)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모텔, 찜질방에서 할인을 해주고 다양한 맛집에서 내일로 여행객들을 위해 할인을 해주기도 해요. 또한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낙안읍성, 곡성의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등 입장료 및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어요. 훌륭한 명소와 경관도 보고 할인도 받을 수 있다니 기쁨이 두 배가 되는 여행이네요~


내일로 여행의 필수품 '신문'

각 지역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이 있어요. 해당 지역의 신문이라면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기차 안에서 틈틈이 읽기에 좋아요. 배차간격이 긴 버스를 기다릴 때도 읽으면 지루한 시간이 금방 가겠지요. 다른 지역의 신문은 볼 기회가 드문데 여행을 하면서 지역신문은 어떤지 구경도 하고 하루의 이슈도 확인 할 수 있어요.

또한 내일로 티켓은 자유석 및 입석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엔 좌석이 없을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서서 여행해야 하는데, 지친 몸을 반겨주는 것은 역시 신문이죠. 객실 앞 뒤쪽 빈 공간이나 객차 이음칸 주변에 신문지를 깔면 ‘훌륭한 좌석’이 되지요. 배낭 여행객에게 쉴 수 있는 공간과 신문지만 있다면 어디서든 천하무적이에요.^^

그 외에도 신문은 유용하게 쓰여요. 일몰로 유명한 통영의 달아공원, 순천만 생태공원에서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 때 계속 서있을 수는 없지요. 그냥 앉기에는 흙 때문에 옷이 더러워 져서 곤란할 수 있어요. 이럴 때 신문지가 어떤 때보다 고맙답니다.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책'

 내일로 여행은 무엇보다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아요. 물론 나홀로 여행객인 경우에도 멋진 명소들을 보며 깊게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죠. 기차로 이동할 때나 잠자기 전 낯선 여행지에서 읽은 책 한 줄에 감동을 받는다면 어떤 보물보다 값지겠지요. 좋은 추억과 함께 읽은 책은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내용이 심오하거나 무거운 책은 많은 짐을 싣고 여행하는 이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겠죠? 여행을 풍성하게 하고, 사색하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 몇 권을 소개할게요. 


이병률의 끌림

각 여행지에서 느꼈던 에피소드들로 채워진 옴니버스식의 여행에세이에요. 감각적인 글과 멋진 사진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감성이 촉촉해진답니다. 심야 열차 안에서 읽다보면 두근거리는 여행의 느낌이 와 닿아요. 가슴 따뜻한 글과 사진이 인상 깊은 책입니다. 




김승옥의 무진기행

무진기행을 비롯해 15편의 단편이 엮여진 단편집이에요. 무진기행은 '서울'과 '무진' 사이에서 그리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개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에요. 무진기행은 고등학교 때부터 읽어온 유명한 작품인 만큼 다시 한 번 사색하기에 좋은 책이죠. 단편집 안에 있는 다른 단편들도 섬세하게 표현이 돋보여요. 무진기행에서 ‘무진’은 실제 지명은 아니지만 순천을 배경으로 했다고 해요. 무진기행을 읽고 순천을 구경하며 순천문학관을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겠죠.^^




논어

인문고전의 기본서인 논어입니다. 인문고전이라 여행에서 읽기 힘들 것 같죠? 핸디북으로 들고 다니면 가볍고 어느 페이지를 펼쳐서 읽어도 삶의 지혜를 담고 있어서 곱씹으며 생각하기에 좋아요. 공자가 말하는 삶의 지혜 한 줄을 여행지에서 만나는 것도 뜻깊어요^^




최병준의 책과 여행과 고양이

여행과 관련 된 여러 가지 키워드로 풀어낸 책이에요. 여행에 관련 된 23가지의 키워드로 저자의 경험과 직접 읽은 책을 바탕으로 풀어냈어요. 작가의 경험을 여러 책과 영화를 인용하면서 재밌게 풀어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어요.




젊은이만의 특권! 방학 여행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내일로 여행’은 6박 7일간의 여행일정을 스스로 계획하고 우리나라의 유적, 명소,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내일로 여행객에게 주는 혜택도 누리고 신문, 책과 함께 하며 올 여름 좋은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다독다독


  • 프로필사진
    wndrlwndrl2012.06.13 09:41

    귀엽네요 ㅋㅋㅋ
    여행갈 때 신문 사실 챙기는게 좋긴 함 ㅋㅋㅋ
    굉장히 유용하니까요 ㅋㅋㅋ

  • 프로필사진
    사자사자2012.06.13 09:45

    신문 챙기면 좋아요~
    더우면 모자만들어 쓰면 되고 눅눅해질때도 좋고
    심심하면 읽음 되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