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우리 이웃’의 성공, KBS '강연100°C'

2012.07.12 11:51다독다독, 다시보기/이슈연재


 


매일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는 분들 많으시죠? ‘왜 나의 하루는 이렇게도 고단할까’, 혹은 ‘왜 나의 고생은 끝이 보이지 않고 계속되는 걸까’라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괴로운 분들 정말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도종환 시인이 말했듯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세상에 없지요. 힘이 들 땐 더한 역경을 뚫고 자신만의 꽃을 피운 사람들의 사연을 듣고 마음을 다져보는 건 어떨까요? KBS1 ‘강연 100℃’ 녹화에서 만난 지극히 평범한 이들의 ‘성공’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출처-(왼쪽 상단 이미지)KBS '강연100°C' 홈페이지]





10년 고배마신 아나운서 도전, 이제는 최고의 쇼핑호스트 유난희 


우리나라의 제 1호 쇼핑호스트, 유난희씨! 그녀가 시련과 고난을 얘기하는 ‘강연 100℃’에 출연하신 것은 조금 의외였습니다. 하지만 고생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이미지의 유난희씨도 쇼핑호스트가 되기까지 많은 역경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10년 동안 품었던 꿈은 쇼핑호스트가 아닌 아나운서였기 때문입니다. 



[출처-KBS '강연100°C' 홈페이지]




함께 아나운서를 준비했던 동료들이 멋지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유난희씨는 괴롭고 힘든 만큼 더욱 그 꿈을 포기 할 수가 없었다고 해요. 그렇게 아나운서에 도전 한 기간이 자그마치 10년! 하지만 신혼여행도 포기하고 참여했던 마지막 면접에서도 그녀는 고배를 마시게 됩니다. 조금씩 아나운서에 대한 의지가 식어갈 즈음 신문을 뒤적이던 그녀의 눈에 ‘쇼핑호스트 모집’이라는 글자가 눈에 확! 들어왔다고 해요. 그 당시는 쇼핑호스트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지만 유난희씨에게는 혼인여부와 나이라는 제약에 상관없이 방송 일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그것이 최고의 기회였다고 하네요.


결국 긴 인내의 시간을 견뎌 대한민국 최고의 쇼핑호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그녀, 유난희! 하지만 그녀에게 쇼핑호스트라는 직업은 ‘최선이 아닌 차선’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내 직업의 가치는 내가 만든다”는 그녀의 말처럼, 차선을 결국엔 최선으로 바꾸어낸 그녀의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무너지지 않는다” , 달력공장 홍성순 사장


홍성순 씨는 두 아들을 가진 이 시대의 ‘아버지’이십니다. 어린 시절부터 늘 배고픔에 익숙했던 홍성순 씨는 책 공장을 다니며 책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해요. 그리고 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공부에 대한 욕심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일을 하며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던 그는 친구의 조언대로 ‘달력공장’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요. 한창 바쁜 몇 달은 일만 해야겠지만, 달력을 만드는 시기가 끝나고 나면 공부할 여유시간을 확보할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었지요.



[출처-KBS '강연100°C' 홈페이지]




하지만 지금껏 인생에서 가장 긴 휴가는 단 7일이었다는 그에게도 세상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지금껏 총 다섯 차례의 부도를 겪을 때마다 그 누구도 헤아릴 수 없는 극심한 좌절의 시간을 겪은 홍성순 씨. 하지만 그가 끝내 도망칠 수 없었던 이유, ‘가족’이었습니다. 


“내가 도망친다면, 내 빚이 아들들에게 씌워질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부도 때마다 하루 2시간 이상은 자지 않았다는 홍성순 씨. 그날 최고의 공감온도를 올리셨는데요. 강연을 들으면서 모든 방청객들이 각자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가슴 먹먹했던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떡집 총각의 떡 사랑, CEO 박호성 


박호성 씨는 올해 32세의 젊은 CEO입니다. 하지만 그는 어린 시절부터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해요. “공부는 못해도 좋으니 사람이 되어라”라는 부모님의 철학에 따라 군 제대 후 바로 홀로서기를 시작 한 박호성씨의 20대는 험난했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박호성씨는 외삼촌의 떡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떡집 총각의 떡 사랑이 시작되었다고 해요.



[출처-KBS '강연100°C' 홈페이지]




외삼촌 댁에서 일을 한다고 생활이 나아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혼자 때나 다름없이 고되고 바쁜 나날의 연속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열심히 일한 덕에 약간의 사업 자본금을 마련하게 된 박호성 씨는 창업대출을 받아 본격적으로 떡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4명의 직원으로 사업 시작 네 달째에야 첫 매출을 기록하게 된 그는 그 이후로 3일에 2시간 자는 열정을 펼쳤고, 결국 지금같은 성공한 CEO의 모습을 이루었다고 해요.


그는 세상을 살아갈 때 중요한 것은 졸업장이 아니라, 꿈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아무런 목적 없이 그저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삼았던 많은 청년들에게 뜻 깊은 교훈을 전해주는 것이죠.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픈 일을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세상에 안 될 일은 없다는 것이 박호성 씨의 말씀이었습니다.

 

이렇듯 좌절을 딛고 일어나 결국 자신의 한계마저 뛰어넘은 유난희, 홍성순, 박호성 씨는 모두 어느 날 지구에 떨어진 초인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모두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이웃이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뤄야 할 우리들의 미래이기도 해요. 성공은 특별한 자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라, 평범한 이들이 땀과 눈물로 지은 성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힘든 나의 하루도 언젠가 큰 꿈을 이루기 위한 계단으로 여기면 멋진 내일이 찾아올 것이란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강연 100℃’는 이렇게 매주 우리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세 분의 강연자를 모시고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금요일 밤 10시가 되면, 가족들과 모여 앉아 가슴 벅찬 감동으로 한 주를 마무리하는 것은 어떠세요^^? 자세한 내용은 바로 내일 방영될 KBS  '강연100°C' 에서 확인해 보세요!~  



<'강연100°C'>

ㅁ채널 : KBS 1TV

ㅁ방송시간 : 매주 금요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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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독다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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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시선2012.07.12 13:53

    10년이나... ㅠㅠ 그 10년 동안 어떻게 버티셨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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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블로그토리2012.07.12 17:15

    소중한 글 잘 보고 갑니다.
    꿈이 없으면 발전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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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개뢰2012.07.12 18:29

    10년; 5번 부도; 3일에 2시간 잠..;; 휴 이사람들 너무 무섭네요. 무섭고 존경스럽습니다.
    이 사람들을 그대로 따라할 순 없겠지만 조금씩 노력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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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악랄가츠2012.07.13 05:21 신고

    이 시대의 영웅들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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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픔이2014.05.10 14:45

    제목: 친구가 장영일교수님 때문에 자살했습니다.

    내용: 친구가 중학생 나이로 장영일교수님때문에 자살했습니다.
    친구는 중학생 신분으로 혜화동 서울치과대학병원 교정과 교수인 장영일선생님께 2000년도에 교정을 받았습니다. 친구는 어릴때부터 도날드덕이라고 놀림을 받아 괴로워서 교정을 받은거 였는데요,,,,
    장영일교수님 한테 성폭력을 당해 목을 메고 자살한 친구가 30살인 지금의 제 나이에도 잊혀지질 않네요.
    친구는 자살하기 몇달전 저에게 장교수님은 진료시 몇달전 저에게 장교수님은 진료시 법으로 지정되어 있는 치위생사 입회와 교정환우에게 필요한 한달에 한번씩 부분적 스켈링도 생략했다는군요.
    의사들은 왜 이러죠?
    교활한 도둑놈들이니,,,,
    친구가 당시 목격자 였던 전임의 선생님이셨던 고영일선생님께 경찰에 증인으로 좀 나와 달라고 했더니 욕설을 퍼부었다고 하더군요.
    장교수님은 진료를 가장해서 친구의 가슴위에 자신의 팔꿈치를 올려 놓는 척 하면서 짖눌렀거든요. 이런 행위를 즉시 따졌더니 욕을하고 폭행을 했다는 군요.
    자살한 친구가 너무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