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트렌드 살펴보니 이것만은 꼭?!

2013. 2. 18. 12:02다독다독, 다시보기/미디어 리터러시



대입 수험생들과 부모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부분의 2013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난 가운데 미등록 충원 합격과 추가모집 일정 정도만을 남기고 있는데요. 하지만 좋은 결과를 받은 분도 있는 반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은 분도 계실 거예요. 다시 한 번 도전하시는 분이라면 이번에는 놓치지 말고 ‘N.I.E’ 신문 활용 교육에 주목해 보시면 어떨까요? 뉴스를 싣는 신문인 만큼 수시부터 정시까지 대입의 트렌드를 민감하게 반영해 도움을 준답니다.



[출처-서울신문]



NIE 신문 활용 교육은 수시 전형의 똑똑한 길잡이


뭐니 뭐니 해도 경험담만큼 믿을 만한 게 없죠. 작년 대입 수시 전형 합격 3인방의 인터뷰를 보실까요? 


고등학교 3년 내내 신문으로 차곡차곡 시사상식을 쌓은 이군은 그간 읽었던 기사를 활용해 서울대 수시 면접에서 차분히 대답했다. 이군은 "TV와 인터넷은 깊이가 없고 책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신문은 시간과 비용 대비 가장 효율적으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며 "논술과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선 비싼 학원보다 신문이 훨씬 효과적인 선생님"이라고 말했다.(후략) 


[NIE 신문 활용 교육] 신문은 수시 전형의 똑똑한 '길잡이'였죠. (조선일보, 2012-08-28)


서울대와 연세대에 합격한 NIE 3인방에 의하면 신문을 통한 NIE는 필수라고 합니다. 평소 보아온 인터뷰 기사를 쓰듯이 스토리텔링 자소서를 써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으며, 지망 분야의 기사를 차곡차곡 스크랩한 스크랩북은 그 자체로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하죠.



[출처-서울신문]



신문을 통해 꾸준히 수년간 쌓은 시사상식은 어느 면접에서든 자신감 있고 조리 있게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대입 논술의 경우 해당 년도의 시사 이슈에 민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부 일간지의 경우 좀 더 적극적인 NIE를 위해 대입 논술 대비용 시사 이슈를 시즌에 맞춰 정리해내기도 합니다.


시사 이슈도 놓치지 말아야 할 논술 대비 방법 중 하나. 논술고사에 시사 이슈를 직접 출제하기도 하고, 현대 사회의 갈등이나 문제점 등을 풀어가면서 시사 이슈와 연계시키기를 바라는 경우도 있어서다. 챙겨두어야 할 굵직한 시사 이슈들과 예상 출제방향을 분야별로 정리해 봤다.(후략)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대입 논술 대비용 시사이슈 (중앙일보, 2012-08-29)



[출처-서울신문]



이는 최근 몇 년 간 대입 전형의 트렌드 변화에도 잘 들어맞습니다. 수시 모집 인원의 확대, 입학사정관제의 정착, 학업능력 위주의 전형 확대 등 세 가지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몇 년 동안 대입 전형의 트렌드의 변화는 대략 세 가지 경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수시 모집인원의 확대 둘째, 입학사정관제의 정착 셋째, 학업 능력 위주의 전형 확대 등이다. 이 세 가지 트렌드는 앞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후략)


[NIE칼럼]대입전형 트렌드 변화와 NIE  (강원일보, 2012-01-22)



주요 대학들은 계속 수시 모집 인원을 확대해 왔고 이제 입시에서 수시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시 전형의 3요소인 학생부, 면접, 논술고사 중 NIE를 통해 면접과 논술고사가 커버 됩니다. 위에서 살펴보셨다시피 트렌드가 바뀌어도 신문을 통해 쌓인 시사 상식은 어디서든 큰 힘이 되지요.


물론 단순히 면접과 논술고사 대비용으로만 NIE를 활용하는 것은 폭이 좁은 접근입니다. 애초에 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NIE를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국제면에는 유엔과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의 활약상이 나오고, 문화면에는 사진작가·예술가·아이돌 가수의 인터뷰 기사가 나온다. 각종 직업이 등장하는 기사를 꼼꼼히 읽어보라"고 했다. (후략)  


[NIE 신문활용교육] 다양한 지면 속 다양한 직업 찾아 스크랩…  "체험학습보다 효과적이네요"  

(조선일보, 2012-10-22)



신문을 읽으면서 기사에 등장한 수많은 직업을 간접경험하다보면 자연스레 자신의 관심이 쏠리는 분야나 직업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관련 정보를 스크랩하다보면 좀 더 명확하게 진로가 보이게 되고 그 진로에 집중하여 입시 전략을 짠다면 좋은 결과가 찾아올 확률이 훨씬 높아지겠지요. 현재 대입 트렌드의 입학사정관 전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NIE를 통해 진로 탐색을 하는 것은 효과적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출처-서울신문]


더 나아가 신문 스크랩과 읽기 등으로 NIE를 제한하지 말고 NIE 토론대회나 프레젠테이션, SNS 활동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보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폭넓은 활용과 즐거움이 더해지면 학생들도 더 적극적으로 NIE를 활용할 것이기 때문이죠. 이에 몇몇 일간지들은 대입 논술을 대비한 NIE 디베이트, 즉 신문 활용 논술 특강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대입 논술 시험은 대부분 고교생에게 너무 어려워 대비할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그러나 '지식 스포츠'인 디베이트를 통해 주장하는 법, 반박하는 법, 종합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법 등을 익히면 논술의 기초가 자연스럽게 쌓이고 논술 공부가 재미있어집니다.(후략)


대입 논술 대비 위한 'NIE 디베이트' 첫 개설 (조선일보, 2012-10-16)




상식을 키워주며 진로 탐색부터 토론, 논술, 면접에 이르기까지 한 코스로 해결해주는 NIE. 2013년 대입을 처음으로 맞이하시는 학부모와 학생이시라면, 그리고 와신상담 끝에 재도약을 꿈꾸시는 학부모와 학생이시라면 2013년 대입 트렌드에 따른 NIE 활용에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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