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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읽기, 꿈을 그리는 멘토링”
지난 7월 3일 건국대학교 교육연수원에서 1박 2일 동안 다독다독 멘토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독다독 멘토링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읽기, 꿈을 그리는 멘토링’을 주제로 기존의 과외나 학습 멘토링과는 다른 취지를 보이는데요. ‘다독다독 멘토링’은 미래 독자인 청소년들에게 책과 신문을 활용하여 꿈과 진로를 찾도록 도와주는 읽기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학업에만 집중하거나 인터넷과 게임에 빠져, 읽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읽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니 정말 뜻 깊은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다독다독 멘토링은 지난해와 비교해 청소년들의 일일 평균 읽기시간이 47분에서 87분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인터넷 중독검사를 통해..
2015.07.08 -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6월 4주) 스웨덴 소설 인기, 『오베라는 남자』 종합 2위 등극
이번 주 베스트셀러는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와 백종원의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오베라는 남자』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제치고 종합 2위에 올라섰습니다. 책은 스웨덴의 신인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장편소설로 이웃집에 이사 온 30세 부부와 어린 딸들에게 까칠한 이웃 아저씨이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가며 무심한 듯 챙겨주는 오베의 모습에 문득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 가슴 따듯한 소설입니다.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는 지난주보다 약 2계단 상승해 종합 4위에 올랐습니다.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저자 백종원의 인기에 힘입어 책도 함께 재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공지영의 신간 『딸에게 주는 ..
2015.07.07 -
기자들이 뽑은 새로 나온 책 TOP3 (7월 1주)
서평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새로 나온 책 TOP 3. 날씨가 더워지고 몸이 노곤해질수록 책을 멀리하기 마련인데요. 이런 때일수록 더 힘내서 책을 읽어야 더위도 물리치고 피곤도 떨쳐버릴 수 있답니다. 마음의 안정은 때로 복잡하고 어려운 책읽기로부터 생길지도 몰라요. 1위는 개인에게 미치는 타인들의 막강한 힘을 연구성과로 보여주는 “타인의 영향력”, 2위는 재즈와 로큰롤의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한 책 “전복과 반전의 순간”, 3위는 삐딱하게 행동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의 현실 부정 성향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얘기한 “부정본능”입니다. 1위 : 타인의 영향력 마이클 본드 지음 | 어크로스 | 2015년 06월 22일 출간 무인도에 혼자 떨어지게 되면 많은 문제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는 무..
2015.07.07 -
당신이 꼭 먹어봐야 할 서울의 길거리 음식!
*위 기사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유학생 그룹 '아우르기'와 다독다독 대학생 기자단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SNS로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 함께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입니다. 명동을 거리를 걷다 보면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는 길거리 음식들이 가던 길을 멈추게 합니다. 각종 꼬치요리부터 달콤한 아이스크림, 상큼한 생과일주스는 물론이고 심지어 자장면과 족발까지 길거리에서 맛 볼 수 있습니다. 다양성과 맛까지 겸비한 길거리 음식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대단합니다.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은 다른 나라의 길거리 음식과 어떤 점이 비슷하고 다를까요? 한국대표 이연우 양, 중국에서 온 유학생 정진링 양과 원유준 군,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요리사 이스칸데르씨와 함께 서울..
2015.07.06 -
기자 3인의 생생한 ‘디지털 단식’ 체험
*위 내용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에 실린 서울신문 특별기획팀장/ 김상연님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어느 날 저녁 연거푸 촐랑거리는 휴대전화 알림음 소리에 ‘카카오톡’을 열어보니 결혼한 여동생이 보낸 사진 세 통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놀러가서 찍은 사진인 모양이었습니다. 사진 외에 별도로 문자메시지가 첨부돼 있지 않은 게 좀 이상했지만, 가족 동향을 가볍게 사진으로 알려주는 의도이겠거니 짐작하고 다른 일로 관심을 돌렸습니다. 한 시간쯤 지났을까요. 다시 알림음이 울렸습니다. 카톡을 열어보니 여동생이 보낸 메시지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오빠, OO이가 핸드폰 갖고 놀더니 사진을 보냈네. 기막혀.” 한 달간 스마트폰 금지! OO이는 생후 40개월밖에 안 된 여동생의 아들입니다. 그러니까 만 4살도 안 된..
2015.07.06 -
소프트웨어와 인간의 자리 경쟁
물리학자이자 살아 있는 과학자 중에 가장 널리 이름이 알려진 스티븐 호킹 박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자이트가이스트 2015’ 콘퍼런스에서 “100년 안에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우수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컴퓨터가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가 주장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술 문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한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천재 중 한 명으로 17개의 명예 박사 학위가 있는 ‘레이 커즈와일’ (Ray Kurzweil)도 인류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합니다. 그는 컴퓨터가 글을 읽을 수 있게 해 주는 기술인 OCR 등, 인공 지능 분야를 발명 해 세계 최고의 발명자이자 미래 학자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를 '지칠 줄 모르는 천재' 라고 칭찬했으며, 포브스..
201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