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헐버트를 만나다
김우주, 2016 다독다독 기자단 [요약] 고종황제의 특사이자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미국인 헐버트는 한글을 업신여기던 당시의 분위기에 통탄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논문을 저술하고 한글로 된 교과서를 발행하는 등 한글을 알리는 데 힘썼습니다. 지난 10월 8일~9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 한마당 축제’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축제에서는 ‘훈민정음 목판인쇄 체험’, ‘한글 블록 만들기’, ‘골든벨’ 등의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한글, 헐버트를 만나다’라는 특별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이 강연은 1886년 조선으로 와 1949년까지 지속적인 한글 사랑을 보여주었던 호머 헐버트(Hulbert)의 일생을 통해 한글을 경시하던 당시 국내 분위기부터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이야기까지 한글에 얽힌..
2016. 11. 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