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쓰는 과정에 놀라운 힘이 있다” 작가 한강의 독(讀)한 습관
지난 11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2015 독(讀)한습관' 6번째 강연이 열렸습니다. 이번 강연의 주인공은 ‘소년이 온다’, ‘바람이 분다, 가라’의 저자인 한강 작가입니다. 한강 작가는 1994년 서울신문 ‘붉은 닻’이라는 작품으로 등단을 했습니다. 등단 이후 꾸준하게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는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한강 작가는 2005년 소설 ‘몽고반점’으로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당시 1970년대생 작가로는 첫 수상이자, 당시 심사위원 7인의 전원일치 평결로 선정될 정도로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입니다.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독서습관 이날 한강 작가는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자신의 독서인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른 ..
2015. 11. 12.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