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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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베스트셀러 (5월 3주)
이번 주 베스트셀러 순위 역시 지난 주와 비슷한 차트를 보여줍니다.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는 13주 연속 정상을 달리고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야마구치 마유의 『7번 읽기 공부법』, 신영복 작가의 신간 『담론』이 그 뒤를 이어갑니다. 종합 5위를 차지한 리안 모리아티의 『허즈번드 시크릿』은 소설 분야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책은 남편이 남긴 편지 한 통이 불러온 파장을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실리아, 사랑하는 남편과 소울메이트 같은 사촌이 서로 사랑에 빠졌다는 고백을 듣게 되는 테스, 30년 전 살해당한 딸의 범인을 잡지 못해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레이첼까지 세 명의 인물의 사연이 교차되는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교보문고 2..
2015.05.27 -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5월 2주)-서점가는 여전히 공부 중? 자기계발서나 공부법 같은 비문학 인기.
이번 주 베스트셀러는 지난주와 비슷한 차트를 보여줍니다. 12주 연속 선두를 달리는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와 그 뒤를 잇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야마구치 마유의 『7번 읽기 공부법』등 인문서와 자기계발서와 같은 비문학이 인기를 끕니다. 종합 3위에 오른 신영복 교수의 생생한 강의가 담겨있는 신간 『담론』은 지난주 보다 약 7계단이나 상승해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여줍니다. 책은 신영복 교수의 강의를 녹취한 원고와 강의 노트를 바탕으로 출간한 내용으로 『강의』 이후 만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훨씬 깊어진 논의와 풍부한 예화를 담아내 저자의 고도의 절제와 강건한 정신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담론』은 다양한 연령대의 남성 독자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교..
2015.05.19 -
사람들에게 기억된 신년 베스트셀러 모아보기
출처_ 국내 출판시장 불황, 언제쯤 해결되나? / 2010.11.01. / 인하대학신문 서점에 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베스트셀러’입니다. 한 주나 한달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수를 통해서 선정하는데요. 서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2015년에 들어 선정된 베스트셀러를 통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법륜스님이 주는 삶의 지혜부터 습관의 중요성까지 우선 YES24, 인터파크, 알라딘의 베스트셀러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세 곳에서는 모두 법륜스님이 쓴 『지금 여기 깨어있기』가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간 직후부터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있었던 책인데요. 1월 첫 주에 1위에 올라서고 인기가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스님이 직접 겪었던 삶의 이야기를 진솔..
2015.01.16 -
규모가 커져가는 국내 전자책 시장 살펴보기
출처_ wikipedia 전자책 시장의 달라진 위상 전자책 시장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처음 전자책이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시선은 비관적이었습니다. 아무리 첨단 디지털 세상이 왔다고 하지만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종이책’의 감성과 역할을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던 것이었지요. 완전 틀린 말은 아니었습니다. 호기롭게 전자책 시장에 뛰어들었던 기업들이 생각보다 더딘 성과에 실망을 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전자책 시장에 대한 시각과 위상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국내 전자책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이용자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이는 추세라고 합니다.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연구소의 설문조사에서 5년 후 스스로 독서방식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0.1%가 전..
2014.08.26 -
신문기사에서 찾아본 무라카미 하루키 열풍!
한국과 일본의 소녀, 그리고 미국의 한 신사가 영어권 국가에서 우연히 만나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언어는 물론이고 영어가 서투른 한국과 일본 소녀, 그리고 일본어는 조금 알지만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미국 신사와의 만남. 공통된 대화 거리가 없고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음은 보지 않아도 느껴지시죠? 침묵을 깨고 일본인 소녀가 서툴게나마 영어로 이야기를 꺼냅니다. ‘미도리’라는 일본 식당에서 파트타임 웨이트리스로 일을 하게 되었다고. 이때 “어!” 하며 한국 소녀가 입을 엽니다.“미도리?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주인공 이름이 미도리였는데..노르웨이의 숲이었나?” 그때 미국인 신사가 거듭니다.“미도리 뜻이 초록인데 자기 얼굴은 초록색과는 안 어울린다고 했었지..?” 그 이후의 모습 상상이 가시나요? 서로의..
2013.08.13 -
책 읽지 않는 아이를 위한 '2013 키즈 북 페어'
요즘 아이들,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죠? 유년기의 독서는 정서 발달 및 사고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정작 책을 읽는 아이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아이러니 한 것은 아이들에게 책 읽기를 강요하면서 정작 책에 대해 무관심한 부모가 많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독서를 강요하기 전에 독서에 대한 부모의 태도부터 정립하는 것이 우선일텐데요. 이런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키즈 북 페어’ 가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북 페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 ‘키즈 북 페어’ 입구 ‘2013 키즈 북 페어’, 어떤 행사인가요?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키즈 북 페어’는 교보문고 천안점과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도서 박람회입니다. 아동, 유아를 대상으로..
201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