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힘이 되는 시대, ‘신문활용교육’ 아시나요?
4월 11일 서울 양천구평생학습센터. 오후 2시가 되자 초등학생 아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들어서자 조용하던 강의실은 어느새 놀이터 마냥 활기가 넘치기 시작하는데요. 삼삼오오 모여있는 아이들의 책상 앞에는 종이신문이 하나씩 놓여 있습니다. 방과 후 아이들은 매주 무슨 일로 이곳에 찾아 올까요? 이곳에서는 매주 월요일, 신문을 활용한 ‘어린이 NIE 논술교실반’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각종 이모티콘과 인터넷 신조어로 인해 아이들의 언어 사용 습관이 많이 거칠어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바른 언어쓰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개설된 과목이 바로 ‘신문활용교육(NIE)’인데요. 그 현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문 스크랩 시간, 아이들도 현빈앓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
2011. 4. 14.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