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맞는 작가를 찾아라!” 시인 이병률의 독[讀]한 습관
찬바람이 불던 지난 19일 저녁,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는 ‘2015 독(讀)한 습관’ 8번째 강연이 열렸습니다. 강연의 연사를 맡은 인물은 시집 「눈사람 여관」,「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뿐만 아니라 여행 산문집「끌림」,「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내 옆에 있는 사람」등 다수의 책을 출간한 이병률 시인이었습니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좋은 사람들'로 처음 등단한 그는, 이후 따뜻한 감성을 담은 글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나와 맞는 작가를 찾고, 그에 대해 전문가가 되어라” 담담한 목소리로 강연을 시작한 이병률 시인은 책 읽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나와 맞는 작가를 찾으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말투가 비슷하고, 성장 배경이 유사하다고 느껴지는 작가를 찾고, 해당 작가에 ..
2015. 12. 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