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읽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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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으로 신문읽기, 낚시성 기사는 이제 그만~
지난 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대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문을 열심히 읽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더 높다고 합니다. 또한 청소년기에 신문활용교육(NIE)을 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응답자보다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 능력이 높다는 결론도 나왔습니다. 즉 미디어 내용이 목적에 의해 구성된 결과물이라는 인식, 미디어가 특정 집단, 직업을 편견적으로 묘사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신문을 볼 때 “비판적 사고를 하면서 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비판적 사고란 “객관적 증거에 비추어 사태를 비교·검토하고 인과관계를 명백히 하여 여기서 얻어진 판단에 따라 결론을 맺거나 행동하는 과정”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조..
2012.04.27 -
스마트한 세상, 헛똑똑이 양산하는 시대의 책읽기란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활동을 하며 자주 듣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책을 읽는 것이 어렵다,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너무 어려워서 읽다 말았다’는 이야기들입니다. 회사에서도 비슷한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대화 중 우연히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토로를 후배들에게 종종 듣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그러한 경향은 더욱 짙어집니다. 과연 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소셜미디어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보의 대중성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의견을 말할 수 있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수많은 정보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을 뿐더러 정보를 많이 안다고 해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
201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