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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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야, 반갑다!
누군가는 일찍 핀 벚꽃으로, 다른 누군가는 얇아진 옷차림으로 봄이 왔음을 눈치 챈다면, 야구의 시작으로 봄이 왔음을 예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2015 프로야구의 개막. 유독 올 시즌을 기다린 야구팬들. 그 이유는 다양합니다. 올해는 새로 생긴 KT 구단까지 합세해 10개 구단이 경기를 치릅니다. 종전에는 한 팀당 128경기를 치렀다면 이번 시즌에는 144경기를 치러야합니다. 야구팬의 입장에선 반길만한 일이지만, 더 많은 경기를 치러야하는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 입장에선 극심한 체력소모가 예상됩니다. 이번 시즌 가장 큰 화두는 KT가 작년의 NC와 같이 기존 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지, 야신 김성근 감독의 조련으로 거듭난 한화의 경기는 어떨지, 삼성의 5년 연속 시리즈 우승의 여부입니다. 10구단 시대 ..
2015.04.03 -
대기업 공채 합격, 핵심은 실무능력에 달려 있다
2015년,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변화의 핵심은 바로 업무에 투입되어 일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 선발입니다. 기존의 채용이 학벌이나 영어성적, 해외 봉사활동 같은 스펙을 중요시했다면, 앞으로는 지원하는 분야의 실무능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이 원하는 신입사원, 학벌·스펙보다 직무수행 능력 (한국일보 2015.02.26) 서류전형인듯 아닌듯…삼성 고난도 에세이에 취준생 '헉' (조선비즈 2015.03.16) 전략의 변화가 필요할 때... 그동안 스펙 쌓기에 골몰해온 취준생들에게는 ‘헉’소리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상반기 공채 입사지원 계획이 있는 취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33개의 기업에 지원하는 것으로 드러..
2015.03.19 -
마이스터고 교장이 키우고 싶은 ‘미래 인재’란?
흔히 우리는 ‘기술자’라고 하면 한가지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전처럼 한 분야에 통달한 사람보다는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할 줄 아는 사람을 원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분야로 생각을 키우고, 자신만의 기술을 가져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바로 대전에 있는 ‘동아 마이스터고등학교’인데요. 이곳은 기술중심의 학교이지만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무엇보다 독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위성욱 교장을 만나 미래형 인재를 만드는 동아 마이스터고등학교만의 경쟁력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마이스터고등학교’라고 하면 기술교육 중심으로 기술명장(meister)을 만드는 학교인데요. 이..
2011.09.29 -
워싱턴 포스트에서 ‘KOREA’를 검색해 봤더니
아침에 눈을 뜨면 신문을 통해 수많은 해외 소식들이 쏟아집니다. 뉴욕의 다우지수, 밤 사이에 가격 변동이 일어난 국제 원유값과 금값은 물론 중동의 테러 사태, 그리고 흥미로운 해외 토픽에 이르기까지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다양하고 흥미로운 소식들을 전해 들을 수 있는데요. 이는 주요 수출국가인 우리나라에 있어 그만큼 세계 정세가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 한정되지 않은 전세계의 트렌드, 문화 등을 살펴보며 지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마치 나비효과처럼, 오늘날은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작은 사건이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바깥에서 바라보는 우리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그들이 가장 주목하는 우리나라 뉴스는 어떤 것일까요? ..
2011.07.19 -
신문기사 스크랩으로 대기업 입사에 성공한 아들
큰아들은 경영학과 4학년 초에 대기업 S 그룹에서 실시한 인턴시험에 합격을 했습니다. 전 계열사에서 1,000명의 대학 4학년 학생을 채용해서 7월 한 달 간 실습을 했습니다. 강남 한복판에 있는 높은 빌딩에 있는 최신식 사무실에서 근무해본 큰아들은 그 회사 인사팀에 합격하는 것이 간절한 소망이 됐습니다. 개강을 하고 함께 인턴을 했던 10명의 각 대학의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번 모여서 면접시험 공부를 했습니다. 한두 번 참석해 본 큰아들은 다른 사람들이 너무 자기를 노출하지 않고 남의 정보만 가져가려 한다고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인턴을 했던 학생들 중에서도 탈락을 하는 사람이 있으니 당연한 일 같습니다. 큰아들은 재학 중인 학교 홈페이지에서 만난 취업준비생들과 ‘취업공부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일주일에..
201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