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디에선가 익숙한 멜로디 속 이 문구를 한 번쯤은 다 들어보았을 것이다. 한 잇몸약 광고에서 자사 제품을 이용 시, 평소에 잇몸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도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재치 있게 CM송으로 표현한 것이다. 뼈에 붙은 갈비를 씹고 뜯고 맛보는 일만큼이나 보통 사람들이 딱딱하다고 생각하는 신문 보기도 얼마든지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신문을 보는 것도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인데 어떻게 씹고 뜯는다는 것일까? 내가 말하는 신문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다는 것은 신문에 게재된 기사들, 그것도 앞 쪽에 큼직하게 있는 기사들만을 읽곤 하는 보통의 신문 읽기 말고, 이보다 능동적이고 적극..
2011. 6. 7.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