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포털은 망했지만 진 것은 아니다
마리아 메이어가 이끌고 있는 야후가 세금 문제로 중국 최대 상거래 사이트인 알리바바 지분 분사계획을 포기하고 대신 정반대로 핵심 사업인 미디어와 검색 사업을 새로운 회사로 분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디어와 검색 사업을 새로운 회사로 넘기면 야후의 미디어와 검색의 가치를 평가받기가 쉬워지고 매각도 보다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최대 무선 통신회사인 버라이즌이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기사화 되고 있으며, AT&T, 컴캐스트, IAC 등도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언론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본체인 미디어와 검색을 매각하고 알리바바에 투자를 해서 크게 성공했던 것처럼 야후는 투자 전문 회사로 변신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후는 알리바바 주식의 15%를 가지고 있는데 약 310억 달러 (약, 37조원)..
2015. 12. 1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