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현직 작가들에게 듣는 여행
여행. 단 두음절로 이토록 많은 이들을 가슴 뛰게 하는 단어가 또 있을까요? 우리는 삶의 다양한 굽이에서 여행을 꿈꿉니다. 하품 나는 대도시의 쳇바퀴 같은 일상을 벗어나고 싶을 때, 생각을 정리하며 다음 도전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필요로 할 때,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만 놓이고 싶을 때, 마음을 다쳐 조용한 힐링이 절실할 때. 때론 단순히 물놀이나 하이킹이 그리워 배낭을 둘러매기도 하고요. 떠나는 이유가 어찌됐건 여행이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것임에 분명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이 낯선 이국의 골목을 거닐며 ‘사서 고생’을 하고 있을 테지요. 여기, 여행이 곧 일터이고 직업이며, 꿈이고 미래인 이들이 있습니다. 여행작가 배장환, 조명화 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휴가철..
2012. 7. 27.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