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은 왜 종이신문을 발행할까?
스포츠신문의 ‘마이다스’도 무릎 꿇린 광고시장의 힘 2000년대 초반 대중종합일간지를 내세우며 등장한 스포츠 신문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사단’까지 이끌며 창간을 주도한 인물은 스포츠 신문업계의 ‘마이다스 손’으로 불리는 입지전적인 편집 기자였습니다. 지역일간지 평기자에서 출발해 중앙일간지와 스포츠신문의 CEO에 오른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 신문이 창간되기 전까지 국내 스포츠지는 4개였는데, 그 중 3개가 이 분의 손을 거친 것이었고 두 군데에선 사장까지 지냈습니다. 광고수익 감소, 경영 악화로 3년 만에 폐업 IMF를 조기 졸업했다고 모두가 좋아하던 해에 창간한 그 신문이 정상궤도에 안착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는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종편의 사장이 된 아나운서 출..
2015. 5. 2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