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뉴스가 따라올 수 없는 ‘지면 편집의 힘’이란
10년 뒤에도 신문이 있을까요? 신문이 위기라고 합니다. 아니 신문산업이 위기라고 합니다. 극단적으로는 요즘 종이신문 누가 보냐며 멀지 않은 장래에 신문은 사라질 거라고 예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실제로도 신문을 구독하는 독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일부 신문은 조만간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이미 실행에 옮긴 곳도 있습니다. 신문은 과연 사라지는 매체일까요. 더는 신문의 매력은 없는 걸까요. 아침에 일어나면 신문부터 집어드는 50~60대 어르신들이 사라지면 신문도 그 생명이 끝나는 걸까요. 소위 말하는 신문 전문가들조차 견해가 엇갈립니다. 비관론자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종이활자시대는 갔다. 인터넷 클릭 한 번이면 필요한 정보를 모두 찾아볼 수 있는데 누가 신문을 볼..
2011. 6. 7.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