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뉴스 리터러시 교육 모델을 제안하다
*위 내용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에 실린 대구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성해님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뉴스는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정보, 기억, 감정과 태도에 개입합니다. 국민이라는 집단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것 역시 뉴스를 통해서입니다. 집단의 친구와 적이 누구인지, 집단이 공유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집단으로서 알아야 할 것과 무시할 것을 알려주는 것도 뉴스입니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와 안전한 거리만큼이나 중요한 공공재입니다. 자연재해가 발생하거나, 전염병이 생기거나, 교통이나 통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공동체 누구나 자신의 몫을 해야 하는 것처럼 뉴스에 대한 책임에서 예외는 없습니다. 뉴스 소비자의 권리와 의무는 따라서 동전의 양면입니다. 뉴스 안전(News Security) 또한 간과할 수 없..
2015. 11. 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