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방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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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엄마가 아이들에게 위로 받는 방법
어릴 적 아이들에게 신문이란 뜻 모를 기호일 뿐이지만,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접근하게 됩니다. 그리고 신문을 찢고, 구기고, 접고 하다 보면 어느새 신문은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어버리곤 하죠. 지금 우리 아이들도 신문을 갖고 놀다가 그림이나 사진이 보이면 ‘어? 내가 갔던 덴데', ‘이 사람들 모여서 뭐하지?’ 등 쉴새 없이 눈에 띄는 글자나 그림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책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무턱대고 책을 보라고 들이대면 아이들이 자지러지기 일쑤였죠. 그래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으로 어릴 적 신문을 장난감인양 갖고 놀았던 것처럼 책들도 그렇게 놀이도구처럼 접근하도록 했습니다. 사실 쌍둥이와 함께 밖을 나가려면 신경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은 제외하더라도..
2011.10.20 -
스마트한 세상, 헛똑똑이 양산하는 시대의 책읽기란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활동을 하며 자주 듣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책을 읽는 것이 어렵다,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너무 어려워서 읽다 말았다’는 이야기들입니다. 회사에서도 비슷한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대화 중 우연히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토로를 후배들에게 종종 듣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그러한 경향은 더욱 짙어집니다. 과연 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소셜미디어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보의 대중성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의견을 말할 수 있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수많은 정보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을 뿐더러 정보를 많이 안다고 해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
2011.07.12 -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책 읽는 방법
공부를 할 때는 책상에 앉아서 바른 자세로 하는 것이 효율성도 높고, 공부도 쏙쏙 잘 됩니다. 그런데 이 자세로 책을 읽으면? 왠지 불편해서 책 속의 세계로 빠져들기 힘들지요. 두세 줄만 읽으면 잠이 오는 분들이나, 책을 펼치면 딴생각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분들을 위한 을 소개합니다. 책의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하고 싶다면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자신의 독서 습관을 살펴봐야 합니다. 하나는 독서할 때의 태도와 자세이고, 다른 하나는 어떤 읽기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지 입니다. 독서 시의 태도와 자세는 책에 대한 나의 마음가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읽기 전략은 책의 내용을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자신이 가장 편안한 자세가 독서 집중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리는 책의 종류에 따라 자신도..
201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