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에서 찾아본 무라카미 하루키 열풍!
한국과 일본의 소녀, 그리고 미국의 한 신사가 영어권 국가에서 우연히 만나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언어는 물론이고 영어가 서투른 한국과 일본 소녀, 그리고 일본어는 조금 알지만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미국 신사와의 만남. 공통된 대화 거리가 없고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음은 보지 않아도 느껴지시죠? 침묵을 깨고 일본인 소녀가 서툴게나마 영어로 이야기를 꺼냅니다. ‘미도리’라는 일본 식당에서 파트타임 웨이트리스로 일을 하게 되었다고. 이때 “어!” 하며 한국 소녀가 입을 엽니다.“미도리?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주인공 이름이 미도리였는데..노르웨이의 숲이었나?” 그때 미국인 신사가 거듭니다.“미도리 뜻이 초록인데 자기 얼굴은 초록색과는 안 어울린다고 했었지..?” 그 이후의 모습 상상이 가시나요? 서로의..
2013. 8. 13.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