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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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에서 찾아본 무라카미 하루키 열풍!
한국과 일본의 소녀, 그리고 미국의 한 신사가 영어권 국가에서 우연히 만나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언어는 물론이고 영어가 서투른 한국과 일본 소녀, 그리고 일본어는 조금 알지만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미국 신사와의 만남. 공통된 대화 거리가 없고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음은 보지 않아도 느껴지시죠? 침묵을 깨고 일본인 소녀가 서툴게나마 영어로 이야기를 꺼냅니다. ‘미도리’라는 일본 식당에서 파트타임 웨이트리스로 일을 하게 되었다고. 이때 “어!” 하며 한국 소녀가 입을 엽니다.“미도리?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주인공 이름이 미도리였는데..노르웨이의 숲이었나?” 그때 미국인 신사가 거듭니다.“미도리 뜻이 초록인데 자기 얼굴은 초록색과는 안 어울린다고 했었지..?” 그 이후의 모습 상상이 가시나요? 서로의..
2013.08.13 -
영화, 드라마에 나온 책, 작품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최근 스크린셀러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책 판매에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 작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소재에 목마른 영화나 드라마는 적극적으로 소설이나 웹툰 등을 원작으로 삼고는 하죠. 최근 폭발적인 흥행을 했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웹툰이 원작이었고,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링컨은 논픽션 도서인 권력의 조건이 원작이었습니다. 서로서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순환되고 있는 도서와 영상. 그렇다면 이번에는 단순히 원작 도서가 아닌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중요한 단서나 의미가 된 책들을 한 번 살펴볼까요? 출처 - 서울신문 쇼생크 탈출과 몬테크리스토 백작 세계 영화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 베스트10 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쇼생크 탈출. 원작은 이야기의 신이라고 불리는 스티븐 킹의 단편인데요..
201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