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3주 전! 신문 속 수능 20일 전략 살펴보니

2013. 10. 17. 09:36다독다독, 다시보기/이슈연재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 덧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불과 20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대한민국 고3 신분의 학생이라면 어느 때보다도 가장 중요한 날이지요. 이때쯤이면 시험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불안해 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시험에 대한 불안이 심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수능성적이 평균 9점 이상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정도인데요. 수능 한 달 전에는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보면 집중력 또한 함께 낮아지고, 가장 중요한 남은 한 달을 허송세월로 보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수능 20일 전, 어떻게 하면 수능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신감과 여유를 가지며 마무리 준비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신문 속 정보들로 모아봤습니다. 수험생 생활리듬과 수능 당일 패턴을 결정 짓는 수능 D-20! 어느 때보다도 가장 중요한 이 시점 어떻게 해야 할까요?




D-20, 마무리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10월 중순까지는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는 시기였다면, 이제 10월 말까지는 고득점을 위해 수준별 학습을 진행할 때입니다. 상위권/중위권/하위권 철저하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한데요.





상위권 우선 상위권 학생의 경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이 탐구보다 국어, 수학, 영어 비중이 높은 만큼 중심 과목에 고난도 문항을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실제 시험시간과 같이 시간을 정해 놓고 문제를 풀며 시간 분배 감각을 익히고, 풀기 어려운 문제에 불안해 하지 않는 습관을 들여 실전에서 충분한 검토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대한 문제의 출제 의도를 파악하고 풀이 요령을 터득하여 응용력을 길러야 하는 점도 많은 전문가들이 당부했습니다.


중위권 중위권 학생의 경우 고난도 문제를 푸는 데 욕심을 내지 말고 실수가 잦은 부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챙겨 기본개념을 정리한 뒤,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 유형을 반복하는 학습방법을 추천합니다. 자신이 지원한 대학에서 요구하는 반영비율에 맞춰 그 중요 순서대로 대비하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겠죠? 


하위권 하위권의 경우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등급이 높았던 영역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준비과정에서 풀어 본 교재나 모의고사 중 틀린 문제를 중점으로 한 개념정리를 다시 한 번 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추천합니다. 교과서를 통해 개념을 익히고 EBS교재를 적극 활용하여 EBS와 연계되는 기본적인 문제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10월 말까지는 고득점을 위해 수준별 학습을 진행할 때다. 상위권 학생과 달리 중위권 학생 경우 고난도의 문제를 푸는 데 욕심을 내지 말라고 권했다. 어려운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다 보면 실수가 잦은 부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챙기지 못할 우려가 있기 때문. 하위권 학생들은 기본 개념을 정리한 뒤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 유형을 반복해 학습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수능 D-30 마무리 전략…취약점 파악→수준별 학습→컨디션 조절

<매일신문>,2013.10.08




2학기 내신관리도 중요하다!


정시모집으로 대학 입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기말고사 준비도 소흘히 해서는 안 됩니다. 대학수시모집은 2학기 성적을 반영하지 않지만 내신을 활용하는 정시모집은 기말고사 성적까지 반영하기 때문이죠. 전국 191개 대학 가운데 학생부 성적을 30%이상 반영하는 학교가 총 127 곳이나 되니 기말고사 성적 반영비율을 절대 적은 편이 아니죠. 전문가들은 특히 상위권 대학과 교대는 내신 성적에 따라 합격 여부가 갈릴 수 있으므로 2학기 내신 관리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하죠.



전국 191개 대학 가운데 학생부 성적을 30% 이상 반영하는 학교는 총 127곳. 반영비율이 30~40%인 대학은 48곳, 40~50%는 42곳, 50% 이상이 37곳이다. 김희동 소장은 "상위권 대학과 교대는 내신 성적에 따라 합격 여부가 갈릴 수 있어 수능을 준비한다고 2학기 내신 관리를 소홀히 했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고 조언했다.


[D-30 전략] 수능 막바지, 유형별 새 문항 익히고 오답노트 점검

<한국일보>,2013.10.08




다가오는 11월, 컨디션 조절은 필수! 


수능을 보기 전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시험 시간에 맞춰 공부를 하고 쉬는 방식을 적용하여 시험 시간 패턴에 익숙해지면 수능 당일 당황하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문제를 끊임없이 접하기 보다는, 손에 익은 교재와 오답노트를 통해 머릿속 지식을 재정리하는 가벼운 학습위주로 마무리 정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능 출제 경향을 가장 많이 반영한 6,9월 모의 평가와 연계율 70%이상인 EBS 수능 교재를 마무리 교재로 삼아 개념을 숙지하는 것이 좋겠죠?


수면시간 관리도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밤을 새면서 공부를 하기보다는 오랜 시간 집중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수면시간을 줄이면서 하는 공부는 당장의 심리적 만족감을 줄지 몰라도 피로를 몰고 와 다음 날 학습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뇌의 전두엽 활동 둔화로 이어져 학습력 또한 떨어지죠.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으로 긴장감을 풀어주고 포도당이 많이 들어간 곡류와 과일, 채소를 고루 섭취해 시험 직전 건강상태를 최고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입 수능(11월 7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전문가들은 지금부터는 최상의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한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1시간 동안 치러진다. 새벽까지 무리하게 공부하지 말고 맑은 정신으로 공부해야 수능 당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수능 시간표 따라 문제 풀이… 취약 단원 점검하라-<여성신문>,2013.10.09

매해 치러지는 큰 일 중 하나지만 부담감 또한 매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능 당일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긴장감이 넘치는 날이죠. 위의 수능 D-20 전략을 바탕으로 마무리 정리를 잘하셔서 그동안 자신이 노력해 온 만큼의 결과가 수능 당일 날 빛을 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 잘하시고 원하시는 결과 얻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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