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서재로 내가 읽은 책 추천! ‘유저스토리북’

2014. 11. 19. 09:00다독다독, 다시보기/이슈연재

출처_ 유저스토리북  (이하 출처 동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직접 책을 사서 보기도 하고 도서관을 통해서 빌려서 보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로망이 있다면, 자신만의 서재가 하나있는 것일 텐데요. 현실에서는 공간의 제약과 비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실현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온라인 속의 서재는 실제 책을 놓지 않아도 자신만의 서재를 갖고 정리해 둘 수 있습니다. 바로 ‘유저스토리북’인데요. 자기가 읽은 책과 읽고 싶은 책을 정리할 수 있는 서재를 보러 갈까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만나고 나만의 서재도 생기고 


‘유저스토리북’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단 환영할 수 있는 책이 매개가 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그러한 이유에는 첫 번째로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서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곳에 자신이 읽은 책, 책에서 발견한 꼭 기억해두고 싶은 문장, 자신의 감상까지 모두 남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기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책을 분류해서 넣을 수 있고 책장 정리를 하면서 자신의 책 목록을 엑셀파일로 만들 수 있답니다. 읽고 싶은 책을 정리해 두었다가 한꺼번에 구매할 때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지 이렇게 책을 정리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서재를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고 다른 사람의 서재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같은 SNS 서비스에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폭넓게 공유하고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만든 정윤호 유저스토리랩 대표는 “사람들이 많은 책을 읽고 사는데, 정작 내가 본 책을 서고처럼 정리할 수 있는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고 , 또 어떤 책을 추천하는지 궁금해 이런 문제를 커뮤니티적으로 풀어보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죠.”라고 말했을 정도로 책을 관리하는 하나의 틀을 통해서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자는 것이 이 서비스의 취지랍니다.





 유저스토리북을 이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기능


이제 직접 유저스토리북을 이용해 봐야겠죠? 유저스토리북은 자기만의 서재입니다. 그래서 책을 서재에 등록하고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쉽습니다. 수정을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 아직 읽고 있는 책이라면, 간단하게 등록을 해두고 다 읽은 뒤에 메모로 남길 내용을 추가해도 됩니다. 또한, 읽는 도중에 기록해 두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열어서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등록한 자신 서재의 책을 책 목록으로 구분해서 옮겨 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등록할 때 한 권씩 등록할 수 있지만, 한 번에 여러 책을 올릴 수 있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우선 책마다 붙어 있는 ISBN(국제표준도서번호)를 알아야 합니다. 번호를 알면 한꺼번에 한 줄씩 책의 번호를 적고 ‘추가할 책 목록 확인’버튼을 누르면 많은 책도 쉽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한 권씩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니 부담 없이 많은 책을 넣을 수 있겠죠? 



출처_ kuppiya (좌) / 유저스토리북 (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서재가 생긴다는 일은 설레는 일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서재에 들어가 보는 일도 공감을 얻거나 자신이 읽지 않았던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저스토리북’ 서비스는 누구에게나 서재를 만들어주고 그 안에서 책을 관리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를 다독다독에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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