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의 즐거움을 더하고, 신문 저작권을 튼튼히 하는 시상식 현장으로

2014. 11. 21. 09:00다독다독, 다시보기/현장소식



최근 거리나 지하철 등 일상적인 장소에서 신문, 책과 같은 활자 매체를 읽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동영상이나 뉴스를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많은 뉴스기사가 쏟아지기 때문에 뉴스기사에 대해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드뭅니다. 이러한 사회적인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서 열렸던 공모전이 있는데요. 바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진행한 ‘읽기문화확산을 위한 공공디자인·웹툰·캠페인 공모전’과 ‘뉴스저작권보호 공모전’이랍니다. 지난 19일 그동안 출품된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이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알려드릴게요.





 읽기문화확산과 뉴스저작권보호에 힘쓴 수상자에게 박수를 


시상식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됐는데요. 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의 축하 인사말로 시작됐습니다. 공모전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와 함께 앞으로 수상한 작품들이 공공시설물이나 캠페인을 통해서 우리 사회 곳곳으로 전파될 것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수상자에게 시상을 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읽기문화확산을 위한 공공디자인·웹툰·캠페인 공모전’은 읽기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모으고자 진행되었답니다.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공공디자인, 웹툰, 읽기 캠페인으로 나눠서 작품을 받았죠. 총 356건의 참여작이 있었고 그 중에 7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뉴스저작권보호 공모전’은 뉴스 기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뉴스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지난 7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신문광고, 표어, 동영상 광고 스토리보드의 세 개 부분에 걸쳐 2,181건이 접수되고 그 중에 56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는데요. 총 126명의 수상자 한 사람마다 상장 또는 상패가 수여되었습니다.





시상이 모두 끝나고 수상자들의 소감을 동영상으로 만나봤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이 작품을 만들면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 독서문화와 뉴스저작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그들은 수상 소감을 말하는 동안 웃음이 가득했는데요. 상을 받은 기쁨이 물씬 느껴졌답니다. 이것으로 시상식을 끝났는데요. 준비된 다과를 즐기면서 행사장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기도 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움을 더했답니다.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 살펴보기


이 날 행사장에는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해놨습니다. 그래서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학생들의 발랄하면서 재치 있는 아이디어도 볼 수 있었고, 깊이 있는 생각에 감탄할 수 있는 신문 저작권에 대한 광고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공공디자인이나 캠페인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데요. 일상생활에서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읽기문화와 신문저작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품을 위해서 흘렸을 수상자들의 땀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지도 알 수 있었답니다. 





이번 시상식으로 ‘많은 사람이 읽기문화확산과 뉴스저작권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상한 사람들에게는 박수를 보내며, 이들의 아이디어가 어서 빨리 세상에 나와 사람들과 함께 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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