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차트로 살펴보는 국내 SNS 트렌드

2015.07.27 14:00다독다독, 다시보기/지식창고


스마트폰과 SNS의 확산에 따라 많은 것들이 변화하였다고 하지만 이제 그 변화는 출발점에 들어섰을 뿐이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인터넷에 뿌리를 두고 있는 SNS라는 나무는 사람들간의 관계 맺기를 위한 온라인 서비스와 플랫폼이자 사용자들의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소셜 미디어로서 막 성장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전사회적 확산을 분기점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SNS의 출현과 급격한 확산은 관계와 소통, 공유와 참여라는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프라이버시 침해, 국가 기관의 감청, 사이버 폭력, 허위 정보와 루머라는 부정적 효과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 끝은 소통과 참여의 유토피아(utopia)일까요? 아니면 원형 감옥(Panopticon)과 갈등으로 둘러싸인 디스토피아(dystopia)일까요? 이 글에서는 통계 자료들을 기반한 차트를 통해 최근의 SNS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SNS 뉴스 이용률이 신문 정기구독율을 앞서다 


2014년에 SNS 뉴스 이용률(20.70%)은 신문 정기구독율(20.20%)을 처음으로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들이 뉴스 콘텐츠 소비를 줄인 게 아니라 종이 신문 소비를 줄였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신문정기구독율, 20여년간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어서 1996년에 69.3%에서 2014년에 20.20%에 이른 것입니다. 돌이킬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동형 인터넷 뉴스 이용률(59.60%)이 PC 기반의 고정형 인터넷 뉴스 이용률(47.70%)을 압도하고 있는 현상과 관련됩니다. 스마트폰과 SNS로 신문과 뉴스를 사용하는 시대의 본격화된 것입니다.


2014년에 SNS 뉴스 이용률(20.70%)은 신문 정기구독률(20.20%)을 처음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출처_2014 언론수용자의식조사(한국언론진흥재단)


사용자들은 어느 경로로 기업 블로그로 들어올까


K기업의 다음블로그 사례를 사용자들은 대체 어떠한 경로를 거쳐서 최종의 콘텐츠에 도달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네이버 검색은 44.4%로서 최고입니다. 네이버, 구글, 다음의 검색으로 통해 들어오는 사용자들이 80% 이상입니다. 검색을 통한 방문 사용자는 필요에 의해 들어오는 사람들입니다. 반면에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등 SNS를 통해 들어오는 사용자들은 20%에 못 미칩니다. 하지만 이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관계에 의해 접속하는 사람들입니다.


관계에 의해 접속한 사람들은 다른 게시물에도 관심을 보이며 공감, 댓글 등의 반응이 높고 재방문율이 높습니다.


필요에 의해 찾아들어온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얻으면 즉시 이탈하면서 공감, 댓글 등의 반응이 없는 편으로서 재방문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반면에 관계에 의해 접속한 사람들은 다른 게시물에도 관심을 보이며 공감, 댓글 등의 반응이 높고 재방문율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사용자들과 직접 소통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검색의 중요성을 놓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연결망를 형성하여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할 것인가의 과제가 주어집니다.


도대체 누가 SNS를 사용하고 있는가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60.7%는 최근 1년 이내 SNS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인터넷이라는 하나의 나무에서 가지를 뻗었지만 SNS가 인터넷 사용의 주된 도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SNS 사용에서 성별로는 여성(60.9%)과 남성(60.5%)이 비슷한 편입니다. 하지만 연령별로는 20대(87.8%)에서 가장 높고 30대(77.4%), 40대(59.1%)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40대와 50대의 2013년도 대비 증가율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SNS가 전사회적으로 확산될 뿐만 아니라 전세대에 걸쳐 SNS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중입니다. 


SNS는 전사회적으로 확산될 뿐만 아니라 전세대에 걸쳐 확산되는 중입니다. 출처_2014년 모바일인터넷이용실태조사(한국인터넷진흥원)


SNS 사용자 94.2%가 스마트폰을 활용한다 


SNS 이용자 10명 중 9명(94.2%)은 스마트폰을 통해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반면에 데스크탑 컴퓨터를 통해 SNS를 이용하는 경우는 40.3%로 나타나 전년대비 1.5% 감소하고 있습니다. 데스크탑 컴퓨터를 활용한다는 성별은 남성(43.2%)이 여성(37.1%)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나 스마트폰을 활용한다는 응답은 남녀가 비슷한 수준입니다.


SNS 이용자 10명 중 9명(94.2%)은 스마트폰을 통해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출처_2014년 모바일인터넷이용실태조사(한국인터넷진흥원)


SNS 주된 사용 이유는 친교와 교제를 위해서


6세 이상 SNS 이용자의 74.3%는 친교․교제를 위해서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적 관심사 공유를 위해서(50.1%) 또는 취미·여가 활동을 위해서(49.4%) 이용하는 경우가 50% 내외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전문 정보나 지식 공유를 위해서(41.4%), 일상 생활에 대한 기록을 위해서(39.6%)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SNS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관계를 형성하여 관심 그리고 취미와 지식을 위해 상호작용하는 소셜 미디어인 셈입니다.


SNS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관계를 형성하여 관심 그리고 취미와 지식을 위해 상호작용하는 소셜 미디어입니다. 출처 : 2014년 모바일인터넷이용실태조사(한국인터넷진흥원)


▪ 사진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Social-media-communication.png

「2014년 모바일인터넷이용실태조사」, 한국인터넷진흥원.

「2014 언론수용자의식조사」, 한국언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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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singenv2015.07.29 00:05 신고

    다음은 네이트와 카카오톡을 등에 업고도 형편없네요ㅠ 구글이 생각보다 훨씬 비중이 크고요! 네이버를 위협할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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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과 네이트를 등에 업은 다음과 지금의 상황을 유지·강화하려는 네이버와 구글이 앞으로 어떠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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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2 18:17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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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5 01:49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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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소정2015.09.21 09:48

    네이버로 검색하는 사람이 구글보다 많다니 신기하네요. 교제를 위해서 sns를 시작하지만 악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좀 안타깝기도 해요. 저도 폰으로 뉴스를 보고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는 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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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진2015.09.21 12:03

    정확한 표와 설문조사를 통해 sns의 현시점을 볼수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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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봉규2015.09.21 13:35

    네이버의 검색능력을 보면 구글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것을 느꼈습니다. 곧 구글이 네이버를 제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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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정2015.09.21 21:3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특히 사용자가 콘텐츠에 도달하는 경로에 관한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경로가 과거에 비해 점점 복잡해지니 기업들은 정말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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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혁2015.09.21 22:56

    국내 포털사이트 자료조사를 했을때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검색량 순위에서 구글이 1위가 돼지 못하는 손에 꼽히는 국가로 조사한 바 있었습니다. 그 이유로 우리 나라 사용자들은 포털사이트에 인터페이스에 많은 사용영향을 받는다고 조사했었는데요 이처럼 국내 sns트렌드와 더불어 이용자들의 이용형태에 대한 다양함이 호기심을 많이 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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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선2015.09.22 00:45

    저도 구글이 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고, 이미지 같은 것을 활용하기에도 너무 좋지만, 익숙함에 이끌려 이미지 검색을 제외하곤 네이버를 더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사람들도 익숙하기때문에 네이버를 많이 쓰고 경로의 수치가 높지만 저 역시도 구글이 앞서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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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희2015.09.23 13:39

    요즘 기업이나 관공서의 SNS 페이지가 늘어나는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검색으로 인한 홈페이지 유입이 아직은 높지만 SNS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대중과의 소통 기회가 더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또한 SNS의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가 기업과 관공서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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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현2015.09.28 16:35

    스마트폰의 보급이 활발해져서인지 아니면 카카오스토리와 네이버 밴드 시스템이 생긴 후로 4050세대의 SNS 사용자들이 늘어난 것인지.. 40대와 50대 사용자들은 어떤 sns를 주로 이용하는지 궁금해지네요ㅎㅎ 차트로 보기 쉽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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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지2015.09.30 11:01

    sns통계를 보기쉽게 차트로 정리해 주셔서 이해하기도 편하고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젊은세대뿐만 아니라 전연령 소통을 위한 sns공간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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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신희용2015.09.30 15:18

    SNS의 핵심키워드는 소통. 참여 라고 많이들 얘기합니다.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즉각적인 반응을 볼수있다는 것이 가장 큰특징이자 장점입니다 .
    하지만 이 글을 읽고나니 과연 소셜미디어는 우리가 바라는 그 순기능을 잘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스마트폰과 sns로 신문과 뉴스를 접하면서 생기는 어뷰징이나 마녀사냥같은 문제,
    친교와 교제를 위해 많은사람들이 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악용되며 생기는 문제들은 간과하고 넘길 수없는 부분이라고 보이며 그외에도 우리가 좀더 냉철하게 SNS에 대해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듭니다.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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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정환2015.10.02 12:44

    이제는 기업들도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SNS를 통한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아직까지는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것이 현저히 높지만 이 글을 본 후 머지않아 뒤짚힐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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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은2015.10.05 10:06

    sns에 관해 공부를 해가면서, 연령대에 따른 sns이용률과 소통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광고를 행하면서도 친근하게 다가가 마치 1:1로 이야기하는 것처럼 대하는 것, 고객의 소통과 참여를 높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타겟에 맞춰 유용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sns에 이용하여 재방문율을 올리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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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예진2015.10.05 10:21

    저도 학교를 가는 지하철에서 인터넷 뉴스를 자주 보곤 합니다. 고등학교땐 신문을 읽었는데, 크기가 커서 보는데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그에 비하면 인터넷 뉴스는 한 손에 들어오는 스마트폰으로 보기 때문에 지하철처럼 좁은 장소에서도 뉴스를 보는데도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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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예은2015.10.06 23:02

    상품이나 정보가 알고 싶어 검색을 했는데, 결국에는 기업 블로그에서 올린 광고용 게시글이었던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네이버 검색을 통해 기업 블로그로의 유입자 수가 많다는 결과를 보고 나니 웹 서핑을 하면서 경험했던 상황들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네요. sns와 관련된 통계 수치를 보니 sns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한눈에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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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박소민2015.10.18 20:57

    SNS이용자가 높아진 것은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수치상으로보니까 이용률이 현저하게높네요.
    그래도 주변의 체감이용률은 그리 높지않은 듯 합니다. SNS의 부작용에 지쳐서 기피하는 경향도 적지않기 때문입니다. SNS가 다양화되긴했지만 여전히 친교와 교제에만 기능이 편중되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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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준2015.10.20 00:52

    확실히 네이버가 구글에 비해 검색엔진의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공감을 합니다.
    좋은 자료와 도표를 통해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글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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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송아2015.12.07 17:45

    sns 뉴스 이용률이 신문의 정기 구독율을 앞서는 것이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비록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전체 뉴스를 볼 수 있는 신문에 비해 sns 뉴스의 경우 사용자의 관심 뉴스만 보게 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팩트마저 급하게 뉴스화되고 있어 부작용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