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베스트셀러 7월 3주> 『앵무새 죽이기』의 초고이자 후속편, 『파수꾼』종합 6위 진입
2015. 7. 29. 14:00ㆍ다독다독, 다시보기/지식창고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가 22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교보문고에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까지 판매된 도서를 집계한 결과, 『미움받을 용기』는 여타 도서들과 압도적인 판매 부수 차이를 보이며 정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새로운 도서의 출간이 주춤한 가운데, 정상을 차지한 기시미 이치로의 장기 집권이 예상됩니다. 이 밖에도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인기를 끌며 지난 주와 비슷한 순위를 보여줍니다.
새로 진입한 도서로는 하퍼 리의 『파수꾼』이 있습니다. 『앵무새 죽이기』의 초고이자 후속편인 『파수꾼』은 작년 8월 말에 하퍼 리의 금고에서 발견돼 55년 만에 세상에 공개된 작품입니다. 내용은 『앵무새 죽이기』의 주인공인 진 루이즈 핀치가 20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흑인 인권 운동의 움직임이 크게 일렁이던 1950년대 중반, 뉴욕에 거주하던 진 루이즈가 고향인 메이콤으로 돌아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자신에게 양심의 파수꾼과 같은 존재였던 아버지에게서 흑인을 비하하는 소책자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아버지는 증오와 극복의 대상이 됩니다. 뒤따르는 실망과 분노, 갈등과 대립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교보문고 2015년 7월 3주 베스트 셀러
'다독다독, 다시보기 > 지식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진화하는 블로그의 힘 (37) | 2015.08.03 |
---|---|
방송은 어떻게 평가되는가 (2) | 2015.08.03 |
기자들이 뽑은 새로 나온 책 TOP3 (7월 4주) (0) | 2015.07.29 |
통계 차트로 살펴보는 국내 SNS 트렌드 (29) | 2015.07.27 |
‘메타비평’과 ‘메타언론’의 역할과 과제 (0) | 2015.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