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스토리텔링을 위한 콘텐츠 종류들

2015. 10. 13. 09:00다독다독, 다시보기/지식창고


콘텐츠들이 재료을 서로 융합하여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펼치는 과정을 콘텐츠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디자이너는 이 다양한 재료들을 가지고 적절한 음식으로 만드는 쉐프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디자이너는 타이포그래피와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 도표 등이 편집을 넘어 정보를 디자인하고 예술적 수준과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완성해야 하는 역량을 지녀야 합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의사소통과 미디어 사용에서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비주얼 콘텐츠의 종류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시간과 시기, 시대를 표현하는 비주얼 콘텐츠

 

비주얼 연대기(chronicle)


벌어진 어떠한 특정한 사건들에 대해 시간의 연속적인 흐름 위에 작성된 내용을 연대표(time lines)라고 합니다. 관련하여 연대기(chronicle)란 연대적 순서의 역사적 사실과 사건을 의미합니다. 비주얼 연대기는 차트의 형식으로 사진과 이미지 자료들을 사용하여 만든 연대표입니다. 예를 들면 애플사의 역사를 하나의 비주얼 연대기로 만든 것이 대표적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록자의 관점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과 지역적인 사건을 어느 정도의 동등한 균형으로 기록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페이지의 가로 방향으로 만들 수도 있으며 세로 방향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음의 비주얼 연대기는 인터넷이란 나무에서 블로그, 커뮤니케이션, 마이크로블로깅, 프로필, 버티컬, 협업, 비즈니스 등 다양한 SNS의 가지가 뻗어나가서 앞으로도 더 새로운 소셜 미디어들이 출현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주얼 연대기는 차트의 형식으로 사진과 이미지 자료들을 사용하여 만든 연대표이다.

 

 

스케줄


출발 시간과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철도 시간표나 프로그램별로 시작 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알려주는 행사 일정표 또는 참여자들이 과업별로 수행해야 하는 시기를 정리한 프로젝트 일정표는 숫자를 그래픽으로 표현하여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스케줄은 한눈에 보아서 알 수 있는 형태로 작성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스케줄은 한눈에 보아서 알 수 있는 형태로 작성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관계를 표현하는 비주얼 콘텐츠

 

벤 다이어그램(venn diagram)


벤 다이어그램은 서로 다른 집합들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1880년에 영국의 논리학자인 존 벤(John Venn)에 의해 처음으로 고안되었는데, 구성 집단 사이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려고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벤 다이어그램은 서로 공통된 요소를 보여주는 데 적합합니다.

 



매핑 다이어 그램(mapping diagram)


매핑 다이어그램은 문장이나 수의 상호 관계를 나타냅니다. 도형들간의 매핑을 이용하여 개념들간의 관계를 표현하여 데이터를 그룹화하고 분류하는 데 사용합니다. 매핑 다이어그램은 마인드 맵이나 산업 참여자들의 관계가 만들어내는 상하작용을 표현하기 위해서 많이 사용됩니다.

 

 


나무 다이어그램(tree diagram)

나무 다이어그램은 가계도, 회사나 단체의 조직도, 음악과 철학과 예술의 계보, 족보처럼 물체, 생각 또는 사람들이 서로 어떻게 관련짓는지 보여줍니다. 나무 다이어그램은 정보의 추가가 가능하며 추가하면서 더 복잡해집니다.

 

 

선형 다이어그램 (linear diagram)


선형 다이어그램은 지하철 노선도나 고속도로 지도처럼 연속적인 선을 따라 통로와 선의 교차점을 보여줍니다. 전기 회로, 배관, 철도망 등을 표시하는 데 많이 사용됩니다.



과정를 보여주는 그림들

 

순서 다이어그램(sequence diagram)

순서 다이어그램은 단계를 나타내는 그림은 책에서 자주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어서 물건을 제작하거나 사용하는 방법을 나타냅니다. 특히 텍스트로 과정이나 방법을 설명하기 힘든 내용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광고에서는 구매하는 절차가 별도로 되어 있을 때에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의 사용법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단계를 순서 다이어그램으로 나타냅니다.


 


숨겨진 내부를 보여주는 그림들

 

단면도(sectional drawings)와 절개도(cutaway drawings)

비행기나 배 같은 물체나 빌딩과 주택 같은 건물 또는 동물을 얇게 잘라낸 듯한 그림인 단면도는 엔지니어, 건축, 토목, 생물학 등에 사용됩니다. 상품이나 동물의 내부를 설명하는 방법으로도 단면도를 사용합니다. 피부나 껍데기 또는 벽의 부분을 잘라 내부를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대상 물체의 외형 특징과 내부 구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기호_픽토그램과 아이디오그램

 

아이디오그램(ideogram)

행동과 생각을 시각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표의 문자(表意文字, ideogram)라고도 하며 뜻을 전달하는 글자이나, 사물의 모양을 흉내 내어 나타낸 글자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문자마다 뜻이 있기 때문에, 표의 문자에서는 어느 문자를 보기만 해도 전하려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숫자는 대표적인 표의 문자입니다. 표의 문자는 하나 하나의 문자가 뜻을 나타내지만 반드시 언어의 발음을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한자 등도 표의 문자로 불리기도 하지만, 문자의 하나 하나가 의미뿐 아니라 언어의 말이나 형태소도 나타내며, 말이나 형태소의 발음도 나타냅니다.

 


픽토그램(pictogram)


사물, 시설, 행태, 개념 등을 사람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상징적 그림으로 나타낸 그림문자입니다. 그림(picture)과 전보(telegram)의 합성어로, 국제 행사 등에서의 사용을 목적으로 제작된 그림문자이자, 언어를 초월해서 직감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된 그래픽 심벌(symbol)을 말합니다. 픽토그램은 의미하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시각화하여 사전에 교육을 받지 않고도 모든 사람이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하므로 단순하고 의미가 명료해야 합니다. 그림문자와 함께 색상으로 긴급ㆍ안전ㆍ주의 등의 안내를 표시합니다. 검정은 일반 사항 및 공공시설물 안내, 빨간색 원 안의 사선 모양은 금지, 파랑은 지시, 노랑은 주의 및 경고, 초록은 안전ㆍ피난ㆍ위생ㆍ구호, 빨강은 소방ㆍ긴급ㆍ고도 위험 등을 나타냅니다.


 


그림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Materials_recovery_facility
https://en.wikipedia.org/wiki/German_Type_VII_submarine
https://en.wikipedia.org/wiki/Ide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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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박성훈2015.10.13 16:52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정보 얻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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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김은선2015.10.14 12:41

    비주얼콘텐츠를 접하면서도 그것의 종류가 이렇게 세분화되있는 것을 느꼈고 정보를 시각화하고 보기 편리하게 하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역시 대단하다고느낄 수 있는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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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소영2015.10.26 00:52

    글로는 길고 복잡하게 설명해야 하는 것들도 비주얼적으로 표현하면 한눈에 들어오는게 확실하게 느껴지는 글이네요. 그만큼 비주얼 콘텐츠를 쓸 때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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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훈2015.12.05 12:45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많은 종류들을 차분히 익혀 나가다 보면 대단한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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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봉규2015.10.26 09:43

    이렇게 다양한 비주얼 컨텐츠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디오그램이 가장 인상깊습니다. 아이디오그램에대해 자세히 공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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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훈2015.12.05 12:48

      아이오그램과 픽토그램이 재미있는 영역이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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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진2015.10.26 11:10

    비쥬얼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종류들을 잘 보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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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훈2015.12.05 12:49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시간과 지면 관계상 많이 요약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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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은2015.10.26 12:13

    다양한 콘텐츠의 종류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ppt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차트나 픽토그램을 이용하여 글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다양한 종류에 대하여 배우면서 상황에 맞게 이용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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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훈2015.12.05 12:52

      저는 파워포인트로 문서를 자주 작성해요. 아래한글나 워드보다 파워포인트가 비주얼한 요소들을 다루는 훈련으론 딱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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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준2015.10.27 01:09

    원초적인 그림이 주는 표현을 담기에 부족하여 언어와 글이 생겼지만 그래도 사람들에게 짧은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전달함에는 역시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시대의 발전으로 어떠한 기준의 픽토그램이 새로 생길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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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정2015.10.27 13:34

    비주얼 콘텐츠하면 단순히 사진, 그림, 영상으로만 생각했는데 자세히 파고드니 종류가 엄청 다양하네요. 쓰이는 목적과 특징도 다 다르고 흥미로웠습니다. 상황과 목적에 맞는 비주얼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잘 공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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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훈2015.12.05 12:55

      네 여기에 못담은 내용도 많아요. 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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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소정2015.10.28 20:46

    메시지를 전하는 콘텐츠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주얼 스토리 텔링은 언어에 상관없이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것같습니다.
    적절하게 사용해야 할 곳은 알게되어서 더욱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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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훈2015.12.05 12:55

      디자인 관련 책들을 보면 더 많은 종류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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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희2015.11.02 09:43

    PPT작업에서 픽토그램을 자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글을 읽고 여러 비주얼 콘텐츠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글과 관련있는 비주얼 콘텐츠를 적절히 사용하여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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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훈2015.12.05 12:56

      글을 좋게 읽어 주서셔 감사합니다. 더 나은 좋은 글로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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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희용2015.11.02 11:37

    픽토그램과,인포그래픽에 대한 분야가 날이갈 수록 각광받고 비전있는 분야가 되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 입장에서 관심이 많이 가고, 그런 쪽 분야에도 더 많이 배워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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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훈2015.12.05 13:01

      픽토그램과 인포그래픽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재미있는 게 나오지는 못하는 듯해요. 스토리텔링이 없어서 그렇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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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정환2015.11.08 18:11

    비주얼콘텐츠의 다양한 종류를 알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저도 ppt를 만들 때 여러가지 비주얼콘텐츠들을 사용하는데요. 이 글을 읽고 난 후 적재적소에 디자인을 잘 사용하는 것도 능력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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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훈2015.12.05 13:02

      맞습니다. 적재적소 하지만 스토리를 잊으시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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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예진2015.11.16 10:05

    이 글에서 소개한 비주얼 콘텐츠 중에서 저는 픽토그램이 가장 익숙했습니다. 픽토그램은 PPT를 만들때 가독성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요소인데요, 픽토그램 외에 인포그래픽도 자주 사용하는데 문득 둘의 차이가 궁금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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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훈2015.12.05 13:02

      픽토그램 재밌어요.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할 부분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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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혁2015.11.30 10:23

    흔히 ppt를 제작할때 아무생각없이 쓰던 비주얼 콘텐츠들에게 저마다의 이름이 있다고 알게되니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역시 많은 글보다 가장 확실하게 인식시킬 수 있는 것은 명확한 메시지가 담긴 디자인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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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송아2015.12.07 22:27

    대부분 의미없이 보던 비주얼 콘텐츠들이 이렇게 종류가 많고 각각 다른 이름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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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훈2015.12.13 17:10

      이 종류들 말고도 아주 많답니다. 카드뉴스 같은 게 전형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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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예은2015.12.12 17:37

    몰랐던 비주얼 콘테츠 정보에 대해 알게돼서 좋았습니다! 순서 다이어그램이라던가 아이디오그램은 주변에서 자주 봤던 것들인데 이름은 처음 알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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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현2015.12.12 21:49

    픽토그램의 경우 시대가 발전하면서 새로 생기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와이파이 픽토그램이 생각나네요ㅎㅎ 어떤 새롭고 재밌는 픽토그램이 나타날지 흥미롭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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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은2015.12.12 23:18

    비주얼 콘텐츠의 종류에 대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앞으로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면서 그 사용목적과 용도에 따라 알맞은 콘텐츠들을 활용하면 더 이해하기 쉽고 간편한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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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지2015.12.13 23:39

    비주얼 콘텐츠에 대해 평소에 관심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픽토그램이 생길 것 같아 기대도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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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박소민2015.12.14 07:21

    매핑다이어그램은 생소한 개념이라 새롭게 와닿은 지식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비주얼콘텐츠가 지면이나 편집물에 국한되지않고 홀로그램이나 다양한 기기, 기술과 융합한다면 정보전달의 효과가 매우 커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