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자를 이길 수 없는 이유!

2015.10.14 09:00다독다독, 다시보기/지식창고



서평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새로 나온 책 TOP 3.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입니다. 마음까지 따뜻해질 수 있는 책 한 권 어떠세요? 다독다독 독자분들을 위해 이번 주 가장 많이 주목 받은 책 세 권을 선정하여 소개해드립니다~


1위는 민음사가 고전 텍스트들의 원전을 번역해 선보이는 ‘민음생각’ 시리즈, “설득의 정치”, “그리스의 위대한 연설”, “불온한 철학사전”, “음악의 시학”, 2위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과거를 추적해가는 퇴역 탐정의 여행을 그려낸 장편소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3위는 전쟁에 참전했던 200여 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입니다.



1위 : ‘민음생각’ 시리즈 (설득의 정치/그리스의 위대한 연설/불온한 철학사전/음악의 시학)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외 3인 지음 | 민음사 | 2015년 09월 25일 출간


민음생각 시리즈는 창의적인 생각이 필요한 시대에 좀 더 근본적인 생각으로 돌아가 기원전 2500년 인문정신의 원류인 고전 텍스트들의 원전을 국내 최초로 번역해 되짚어 봅니다. 민음생각 시리즈는 01. 설득의 정치, 02.그리스의 위대한 연설, 03. 불온한 철학사전, 04.음악의 시학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01. 설득의 정치에서는 로마의 위기 극복 드라마를 한눈에 보여주는 7편의 대표 연설문을 통해 로마시대 사상가이자 역사상 가장 탁월한 변호사였던 키케로의 수사학 정수를 배울 수 있습니다. 02. 그리스의 위대한 연설에서는 페리클레스, 뤼시아스, 이소크라테스, 데모스테네스 고대 그리스 사상가 4인의 대표 연설을 통해 정치적 글쓰기의 전범을 들여다봅니다. 03. 불온한 철학사전은 당대 앞선 사상가들을 소개하는 개념 사전이면서 지적 에세이이기도 합니다. 사상과 종교의 자유를 강조한 프랑스 계몽주의자 볼테르가 말하는 '상식의 힘'을 통해 사유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04. 음악의 시학에서는 20세기 클래식 음악의 혁신 아이콘 스트라빈스키의 하버드대 화제의 강의로 시학에 영감을 주는 “디오니소스적인 요소들에 취하기 전에 일단 그것들을 제대로 길들이기”를 강조합니다. 이렇게 4권의 민음생각 시리즈는 고전 텍스트를 통해 독창성은 바로 고전에서 비롯됨을 알게 해줍니다.




2위 : 전설의 땅 이야기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열린책들 | 2010년 9월 25일 출간


이 책은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전설 속 땅과 장소로 독자들을 안내하는 한 편의 여행기입니다. 여기서 소개되는 장소들은 저마다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시대, 어느 곳에 존재했다고 여겨지든 간에 각각의 장소는 인류 문화의 역사에서 믿음의 흐름을 만들어 왔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믿음의 원천과 환상의 실체를 파헤치고자 합니다. 이 책에서 에코는 투어가이드가 되어 상상 속 땅과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기묘한 관습을 독자들 앞에 소환합니다. 에코는 사라져 버린, 혹은 존재한 적 없는 땅이지만 그 장소들에게서 파생된 이야기들이 여전히 현실에서 명징한 모습으로 살아 있을 수 있는 이유에 집중하여 그 속에서 이어져 오고 있는 인간의 욕망과 인류의 세계관, 동시대인들의 시대정신이 전설의 땅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음을 알립니다. 이책은 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기나긴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300여 장이 넘는 다양한 삽화들로 지루함을 없애준답니다. 




3위 : 행동하는 용기

벤 S. 버냉키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5월 17일 출간


이 책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었던 벤 S. 버냉키의 자서전이자, 세계 경제의 향방을 결정하는 미국 경제와 금융기관의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는 안내서입니다. 이 책에서 특히 그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라고 일컬어지는 2008년의 세계 금융위기 당시의 상황과 그 여파에 대해서 상세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제1부에서는 버냉키의 어린 시절과 그가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게 되고 경제학 교수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부시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서 연준의 총재로 활동하는 그의 모습이 그려지고, 제2부에서는 최악의 금융위기로 치닫는 미국 경제를 보호하고자하는 버냉키의 모습이 상세히 서술됩니다. 제3부에서는 금융위기 후의 여파를 수습하기 위하여 엄청난 규모의 양적 완화 정책을 펼치는 연준과 전 세계의 금융위기의 모습과 미국의 경제위기가 극복되고 나서 고민하는 버냉키의 모습이 그려진집니다. 미증유의 경제위기 현장에서 진두지휘했던 버냉키 자신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버냉키의 이야기는 금융위기의 현장에서의 개인적 삶과 그의 혜안을 엿볼 수 있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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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나 캐시디

 후마니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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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

 클로드 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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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주의 미국을 상상하다

 프랜시스 골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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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쿠치 겐조, 한국사를 유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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