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우는 한 줄 (7월 3주차)
2016. 7. 22. 16:08ㆍ다독다독, 다시보기/읽는 존재
평일 아침, 다독다독 페이스북에서 소개해드리는 '나를 깨우는 한 줄' 7월 3주차의 문장을 모았습니다.
나는, 오직
불확실한 미래에는 긍정으로
걸어서 가고 싶을 뿐이라네
권오은『나는』중에서
학자들은 합리적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 가능한 질문만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답을 얻을 수 없는
질문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유발 하라리『사피엔스』중에서
우리가 가장 연기하기 어려운 존재,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김영하『보다』중에서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어찌 강이 되겠는가
서태수『폭포』중에서
아무것도 갖지 않은 상태는 마음먹기에 따라
부자가 될 수도 가난한 자가 될 수도 있다.
만족만 한다면 텅 빈 상자에서
우주를 꺼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은진『그녀의 집은 어디인가』중에서
'다독다독, 다시보기 > 읽는 존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휴가를 책임질 바로 그 책 (0) | 2016.07.28 |
---|---|
7월의 독서 & 상반기 출판시장 이슈 (0) | 2016.07.25 |
납량특선, 한여름 밤의 추리소설 (0) | 2016.07.21 |
나를 깨우는 한 줄 (7월 2주차) (0) | 2016.07.15 |
오늘은 영국 고전 어때요? (0) | 2016.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