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랑스 고전문학!

2016.08.02 17:00다독다독, 다시보기/읽는 존재


[요약] 당대는 흘러도, 고전은 남습니다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고전문학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립니다.

 


#<어린왕자>, 생텍쥐페리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프랑스 고전문학은 누구나 한 번쯤 읽어봤을 생텍쥐페리<어린왕자>입니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 는 그곳에서 한 소년을 만납니다. 소년은 에게 양을 그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특이한 소년은 ‘B612‘라는 행성에서 세상을 보기 위해 여행을 온 어린왕자였습니다. 어린왕자는 일곱 군데의 행성을 돌아다니며 만난 특이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에게 해줍니다. 더불어 자신의 행성에 있는, 자신이 사랑하는 장미꽃에 대한 이야기도 해줍니다. 어린왕자는 지구에 와서 이외에도 뱀과 여우와 친구가 되며, 특히 여우와 어린왕자는 서로를 길들이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됩니다. 그리고 어린왕자는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인 행성에 두고 온 장미를 떠올리며 떠나온 별로 다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일차원적으로 보면 <어린왕자>어린왕자의 여행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자세히 책을 들여다보면 어린왕자가 여행을 한 행성과 그 속에서 만난 사람들이 아이들 눈으로 바라본 허영심 많은, 명예만을 추구하는, 권력에 목을 매는 어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어른의 모습에 우리는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동화이면서 어른들의 동화이기도 한 <어린왕자>.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는 것은 어떠세요?

 



 

#<노트르담 드 파리>, 빅토르 위고

 

프랑스 작가하면 빠질 수 없는 빅토르 위고의 작품 중 하나인 <노트르담 드 파리>입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노트르담의 꼽추>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소설의 배경은 15세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집시 처녀 에스메랄다는 경비대장 페뷔스를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이를 알게 된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부주교 클로드는 그녀가 보는 데서 페뷔스를 칼로 찌르고 달아납니다. 에스메랄다는 누명을 쓰고 페뷔스 살인죄로 체포됩니다. 그리고는 고문에 못 이겨 유죄를 인정하고 교수형을 선고받습니다. 에스메랄다가 교수대 앞에서 형을 집행당하기 직전 그녀를 좋아하던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이자 꼽추인 카지모도가 그녀를 구출해 불가침의 영역인 성당 안으로 도망칩니다.


한편, 프롤로는 거리의 시인 그랭구아르에게 그녀를 성당에서 끌어내 사형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흘리고, 그랭구아르는 집시 패거리와 함께 에스메랄다를 구출하려 성당을 습격합니다. 카지모도는 그들이 에스메랄다를 해치려는 것으로 오해하고 거세게 저항합니다. 국왕은 군중이 노트르담 성당을 약탈하려 한다는 말을 듣고 진압군을 파견하고, 소동의 원인인 에스메랄다를 사형에 처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렇듯, <노트르담 드 파리>는 에스메랄다를 둘러싼 세 남자의 사랑과 질투, 연민이 소설의 주된 내용이나 세밀하게 살펴보면 당시 파리 시민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스메랄다의 교수형 선고 과정에서는 뚜렷한 증인이나 증거 없이 법관이 임의대로 결론을 내려놓고 형식적으로 치르는 재판의 모습을, 카지모도가 에스메랄다의 형 집행장에서 구해냈을 때 시민들이 환호하던 모습을 통해 당시 시민들의 권력에 대한 적대감을 볼 수 있습니다.

 



#<80일간의 세계일주>, 쥘 베른

 

세계일주라는 단어만으로도 가슴이 뛰게 하는 쥘 베른<80일간의 세계일주>가 오늘 소개해드릴 마지막 책입니다.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는 수수께끼 같은 사람으로 통합니다. 그는 날씨가 좋지 않거나 난파를 당하거나 혹은 열차가 탈선하는 등 각종 사고가 날 경우의 시간까지 포함해도 80일이면 지구를 한 바퀴 돌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그의 친구들은 절대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에 그는 자신의 말을 입증하기 위해 전 재산을 내기에 걸고 자신의 하인 파스파르투와 함께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떠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의 여행은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철로가 끊기고, 인디언에게 공격을 당하고 파란만장한 일들이 펼쳐집니다. 과연 필리어스 포그와 하인 파스파르투는 80일 만에 지구 한 바퀴를 돌아 다시 런던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세계여행을 다룬 소설답게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여러 나라의 지리적 지식과 민족의 성격, 생활 모습 그리고 문화들을 필리어스 포그를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그와 함께 세계일주를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출처]

오늘의 책, 어린왕자, 2011.06.10

두산백과, 노트르담 드 파리

예스24, 파리의 노트르담

교보문고, 80일간의 세계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