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다시보기] 참여와 몰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다

 

 

메타버스 활용 초등학교 수업 사례

참여와 몰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다

 

오인선 (인천 천마초등학교 교사)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미디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교육 현장에서는 이를 활용한 수업이 시도되고 있다.

 

메타버스의 수업 활용에 관심 있는

여러 학교의 선생님들이 팀을 구성해

메타버스 활용 수업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

연구는 메타버스 활용 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 뒤

교실에서 실천해 보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코스페이시스로 만드는 골드버그 장치

 

6학년 2학기 5단원 ‘에너지와 생활’에서는

에너지의 형태가 전환되는 과정을 다룬다.

 

이를 물리 엔진을 적용하여

3D 모델로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해

학생들이 협업하여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고

시뮬레이션 해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에너지가 보존되며,

형태가 전환되는 과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제페토,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체험

 

다양한 장소에서 친구들과 만나

상호작용할 수 있는 제페토 안에는

계절에 따라 디자인이 바뀌는

‘포시즌 카페’라는 공식 맵이 있다.

 

초등학교 2학년 통합교과 중 ‘계절 느끼기’ 수업에서

포시즌 카페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외부 견학이 어려운 환경에서

학생들이 실제로 경험했던 가을의 모습을

더욱 선명하게 느낄수 있도록 했다.

 

 

 

 

 

마인크래프트, 상상을 현실로

 

게임으로 개발됐지만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다양한 수업에 활용되고 있는 마인크래프트를

4학년 2학기 1단원

‘촌락과 도시의 생활 모습’ 수업에 활용했다.

 

살기 좋은 촌락(도시)에 있어야 할 것과

해결해야 할 문제를 협의하고,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청사진을 그린 뒤,

마인크래프트 가상공간 안에 구현해 보았다.

 

 

 

 

게더타운, 생각 나누는 새로운 방법

 

메타버스 공간을 특정 목적에 맞게

직접 제작하는 것이 간편하고

아바타끼리 만나서 화상으로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게더타운을 활용해

6학년 2학기 국어 1단원

‘작품 속 인물과 나’ 단원을 재구성해 보았다.

 

먼저 작품 속 인물을 파악하고 이후

게더타운에서 술래잡기 게임을 하며

가상 인물끼리 질문을 주고 받는 활동을 통해

문학 작품 내용을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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