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대한민국 미디어 리터러시] 유튜브 이용자들의 '유튜버'에 대한 인식

2022. 6. 15. 17:28언론진흥재단 소식

 

10명 중 6명

유튜브를 매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유튜브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유튜버’에 대한 인식을 조사1)한 결과에 따르면

64.2%유튜브를 ‘매일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1000명의

지난 일주일간 총 유튜브를 이용한 시간 평균은

9시간 43분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처럼 유튜브가

대세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즉 ‘유튜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66.6%)유아/아동 (62.1%)에게

‘유튜버’가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과 유아/아동이

다른 이용자 대상들에 비해

3~10배 가량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튜버’들이

조회수, 구독자수를 늘리기 위해

자극적이고 품질 낮은 콘텐츠를 만들거나,

근거 없는 허위정보를 퍼트려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짜뉴스 전파’

즉,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알고도

해당 내용을 포함시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포하는 행동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87.0%가 응답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유튜버 자질로서

‘내용에 대한 사실 검증(허위정보/가짜뉴스 유포 않기)’

매우 중요하고 응답한 국민이 78.0%에 달했습니다.

 

‘유튜버’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유튜버’와 유튜브 채널 규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57.2%,

윤리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55.4%로 나타났습니다.

건강한 유튜브 플랫폼을 위해

가이드라인, 윤리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율적 정화를 유도하고

플랫폼 자체에서 저속한 콘텐츠를 걸러내고

연령에 맞는 이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자율 규제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