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힘 솟는 낙지 스태미너 수능도시락

하루 앞으로 다가온 수능! 수능을 앞둔 아이 기운을 북돋는 낙지 스태미너 도시락을 만들어봤어요. 반찬은 낙지꼬치구이, 꽈리고추 멸치볶음, 새우야채 들깨소스 샐러드로 준비해보았는데요^^ 도시락의 메인 요리인 낙지를 선택한 이유가 있답니다! 낙지는 힘이 불끈불끈 솟는 타우린 성분이 엄청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보통 마리당 타우린 성분이 34퍼센트가 들어있는데요. 이 정도의 타우린 성분은 인삼 한 근과 견줄만한 양이라 하네요. 무엇보다 든든한 점심이 필요한 수험생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한 요리 낙지꼬치구이 랍니다~ 다독다독과 함께 스테미너 수능 도시락 레시피 살펴볼까요?

메인 반찬! 낙지꼬치구이의 요리법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낙지의 부드러움과 버섯의 쫄깃함, 그리고 쪽파의 담백함이 잘 어우러져 별미랍니다!

낙지꼬치구이 재료소개 

낙지두마리 (中), 느타리버섯 한줌, 쪽파 7줄기 

양념: 간장1큰술, 참기름1큰술, 다진마늘0.5큰술, 미림2숟갈, 후추약간

낙지를 볼에 담그고 소금 한 줌을 넣어, 바락바락 문대서 흐르는 물에 서너번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끓는 물에 소금 한 티스푼 넣고 30~40초 정도 데쳐주세요. 느타리버섯 한줌도 끓는 물에 소금 한티스푼 넣고 데쳐주시고요. 버섯은 끓는 물에 넣고 1분여 데쳐주세요. 그리고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양손을 이용해 물기를 꾹 짜주시고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낙지꼬치에 끼워질 재료들 준비완료! 꼬지에 끼워질거니 버섯의 길이대로 잘라주세요~ 낙지 두마리(中), 느타리버섯 한줌, 쪽파 7줄기. 이 정도 양이면 꼬치20개는 꽂을 수 있는 양이랍니다.

이렇게 꼬지에 낙지, 느타리버섯, 쪽파 순으로 꽂아서 준비해 주세요.

양념장 만들기

양념재료 : 간장1큰술, 참기름1큰술, 다진마늘0.5큰술, 미림2숟갈, 후추약간 

양념장을 낙지 꼬치에 스푼을 이용해 적당히 뿌려주세요. 고루고루 양념이 잘 베이도록! 이렇게 뿌려서 10여분 그냥 두세요. 중간에 한번 꼬치를 뒤집어 양념이 촘촘히 묻도록 해주시고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닦아냅니다. 팬에 기름기만 묻혀 질 정도로요. 그리고 10여분 양념에 재워 둔 낙지꼬치를 타지 않을 정도만 해서 부쳐주세요. 불은 중약불에 놓고 은근히 부쳐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낙치꼬치구이 완성! 통깨를 살짝 뿌려줬더니 더 먹음직스럽죠?

두 번째 반찬 꽈리고추 멸치볶음이에요. 만드는 방법은 수월해도 이 요리에 팁이 몇 가지가 나와요. 그럼 자세한 요리법 살펴볼까요?

꽈리고추 멸치볶음 재료소개

볶음中멸치 손으로 크게 쥐어서 한줌, 꽈리고추 한봉(200g)양념장: 포도씨유3큰술, 맛간장1큰술, 설탕1큰술, 다진마늘0.5큰술, 미림3큰술, 후추약간, 참기름1큰술, 통깨약간

꽈리고추는 씻기 전에 이렇게 꼬다리를 손으로 잘라내 주셔야겠죠. 꼬다리 자른 꽈리고추는 흐르는 물에 한 두번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서 준비해 주세요. 꽈리 고추는 한입크기에 맞춰서 반으로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멸치는 볶음멸치 中크기인데요. 마른 팬에 멸치를 손으로 크게 한줌 정도 넣고 볶아주세요. 마른팬에 볶은 멸치는 이렇게 제법 구멍이 큰 체에 넣고 털어주세요. 멸치의 잡부스러기들이 마구마구 털려 나올거에요.

멸치와 꽈리고추 팬에 넣고 포도씨유3큰술, 맛간장1큰술, 설탕1큰술, 다진마늘0.5큰술, 미림3큰술, 후추약간 넣고 센 불에서 2분여 볶아주세요. 볶음에 주로 올리고당이나 물엿을 넣곤 하는데요. 멸치볶음엔 설탕이 더 제격인 듯해요. 볶아놨을 때 설탕이 재료에 고루 잘 버무려져 아삭함이 더하거든요.

촉촉함은 미림이나 포도씨유 등이 충분히 많이 들어가 촉촉함도 살려줬고요. 이렇게 볶다가 마지막에 고소한 맛을 내주는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쳐서 마무리 하면 끝! 볶는 시간은 중간에 꽈리고추를 살짝 먹어봐 꽈리고추가 반쯤 익었을 때 아삭거리는 식감이 남았을 때가 적당해요. 너무 오래 볶으면 꽈리고추가 숨이 팍 죽어서 덜 맛있더라고요.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완소 밑반찬 꽈리고추 멸치볶음 완성!

마지막으로 수능 도시락 반찬으로 준비한 새우야채 들깨소스 샐러드에요. 소금 간을 아주 적게만 했음에도 간이 심심하지 않고 담백하면서 상큼합니다~

새우&야채 들깨소스 샐러드 재료소개 

칵테일새우 20여개정도, 방울토마토10알내외, 브로콜리 1/4송이 , 양파1/4개 

소스재료: 들깨가루3숟갈, 매실청2큰술, 레몬즙1큰술, 올리브유1큰술, 소금3꼬집

브로콜리는 한번 물에 씻어서 데치기 수월하게 조각조각 칼로 잘라 송이모양이 나게 잘라주세요. 그리고 끓는 물에 소금 한티스푼 넣고 1분정도 데쳐주세요.

방울토마토도 끓는 물에 소금 한티스푼을 넣고 30초간 데쳐주세요. 소금을 넣고 데치셔야 껍질이 수월하게 벗겨져요. 껍질을 벗긴 방울토마토는 이렇게 볼에 담아 얼음물에 담궈주세요. 얼음물에 담궈놔야 탱탱하니 방울토마토의 원래 맛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칵테일 새우는 해동시켜서 소금물에 한번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끓는 물에 소금 1티스푼을 넣고 2분정도 데쳐줍니다. 데친 새우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얼음물에 담궈주세요. 얼음물에 담궈야 새우의 쫄깃탱탱함이 살아납니다. 양파도 이렇게 다져서 함께 무쳐주면 양파의 아삭아삭함이 좋아요. 양파는 1/4개 다져서 준비해 주시고요.

들깨소스 만들기 

들깨가루3숟갈, 매실청2큰술, 레몬즙1큰술, 올리브유1큰술, 소금3꼬집 

이렇게 한데 넣어서 고루고루 잘 섞어서 준비해 주세요. 손질한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새우, 양파다짐을 볼에 다 넣고 들깨소스를 넣어서 고루고루 잘 버무려 주시면 끝!

이렇게 해서 수능도시락에 세가지 반찬을 준비해 봤는데요. 낙지꼬치구이, 멸치꽈리 고추볶음, 들깨소스 새우야채 샐러드에요. 다들 담백하면서도 입맛을 돋궈주는 요리인지라 수능생도시락 반찬으로 강추합니다.

수능이란 어떻게 보면 세상으로 나가는 첫 관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수험생 여러분들 떤다고 해서 달라질건 없어요. 그동안 해왔던 공부에 대한 마지막 평가라 생각하고 맘은 비우돼 생각은 채우면서 긴장하지 마시고 술술 잘 풀어가길 바랍니다. 올해 수험생이 어림잡아 4만정도 되는데요. 4만 수험생 여러분께 바치고 싶은 수능도시락이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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