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 내 삶을 아웃소싱 하는 사람들
좋게 말해 참 편한 세상이 되었다. 무엇을 사거나, 무엇을 찾거나, 무엇을 해야 할 때 우리는 스트레스 받아가며 그 모든 것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웨딩 플래너는 결혼식의 A부터 Z까지 원하는 것을 다 찾아주는 것은 물론 애프터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육아 및 양육은 베이비시터나 가정교사가 책임지고 해주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장례식까지도 상조회사에서 모든 일처리를 해준다. 늘 바쁜 현대인에게는 안성맞춤인 서비스들이다. 요즘은 이런 아웃소싱 서비스의 영역이 점점 더 넓어지며 사생활의 영역까지 침투하고 있다. 일명 '러브 코치'는 데이트에 서툰 이들을 위해 데이트 룩부터 데이트 코스를 짜주는 것은 물론 밀당을 하는 방법까지 코치해준다. 결혼해서 부부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부부 상담..
2013. 12. 4.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