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무가지 신문은 어디로 갔을까?
5일 오전 7시 30분,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에는 출근 및 등교하는 사람들로 어느 때처럼 붐빈다. 그러나 지하철 한 칸에 탄 80~90명의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보고 있었다. 간혹 무가지를 보는 사람은 중장년층이 대부분이고, 젊은이층은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있다. 아침마다 지하철 칸을 돌아다니며 신문을 수거해가든 사람의 모습도 예전에 비해 눈에 띄지 않았다. 지하철에 탄 한 20대 승객은 “아침에 복잡한 지하철에서 신문을 꺼내보기가 거추장스럽다”고 말했다. 아세아경제 2012-07-09 지하철 역 앞에서 나눠주는 무가지 신문을 들고 보는 사람들, 그리고 다 읽은 신문들을 수거하던 할아버지. 몇 년 전 만해도 출 퇴근 시간의 지하철 풍경이었는데요. 요즘엔 어찌된 일인지..
2013. 11. 21.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