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돼'라는 훈육에서 비판적 사고 계발로! 디지털 윤리 역량과 교육
‘안 돼’라는 훈육에서 비판적 사고 계발로 디지털 윤리 역량과 교육 올 초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이른바 ‘n번 방 사건’ 이후 디지털 성범죄 재발을 막기 위한 법제도적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법과 규율을 정한 뒤, 따르라고 훈육하는 데서 나아가 디지털 환경에 필요한 시민의 윤리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글 오연주 (한국정보화진흥원 디지털포용본부 책임연구원) 디지털 기술 발전과 더불어 프라이버시, 알 권리, 자율성 등의 가치는 그 개념, 범위, 중요성에서 변화를 맞고 있다. 디지털 윤리 교육은 이러한 가치들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비판적 사고에 필요한 자원의 획득을 돕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최근 디지털 기술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사고, 그리고 이..
2020. 12. 16.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