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미국의 미디어교육
미국에서 가짜 뉴스 논란에 대한 해법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미국 각 주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동과 사회 각계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가짜 뉴스나 잘못된 정보가 홍수처럼 늘어나는 현대에 미디어 리터러시의 역할을 되짚어 본다. 류동협(미 콜로라도 대학교 언론학 박사) 2016년 미국 대선을 혼란에 빠지게 만든 주역으로 가짜 뉴스가 있었다. 디지털 혁신은 누구나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지만,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잘못된 정보가 폭발적으로 퍼져나가는 악영향도 그만큼 커졌다. 가짜 뉴스의 확산에 대책 없이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고 교육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미 스탠퍼드대 역사 교육팀은 2015년에서 2016년까지 미..
2017. 8. 1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