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을 더 흥미롭게 해 줄 4가지 포인트
"강하게 승부 걸겠다." 이란전 'V' 키워드는 '맞불'이다. 최강희호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최대 분수령을 만났다.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4차전을 치른다. 2승 1무(승점 7)로 A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최강희호는 이란을 이기면 본선 진출 고지의 7부 능선을 넘게 된다. 사실상 독주 체재를 갖추는 셈이다. 그러나 조 2위(승점 4)인 이란에 진다면 골득실로 밀려 있는 카타르(승점 4)와 레바논(승점 4),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승점 2)과 혼전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다. 최강희호는 승리 외엔 다른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또한, 이번만큼은 지긋지긋한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깰 수 있는 절호..
2012. 10. 16.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