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게만 느껴지는 시(詩), 가까워지는 방법
옛날 우리 조상들에게 시는 놀이와 풍류의 일부였습니다. 하지만 ‘빠름~ 빠름~’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시는 어렵고 지루한 존재가 되어버린 듯합니다. 그 배경엔 시험을 보기위해 시어의 숨어 있는 뜻을 외우다 지쳐버린 경험도 있겠지요. 시험이라는 목표에서 벗어난 후엔 학창시절 행, 연 별로 분석하던 습관을 고치지 못해 시의 언어가 가진 순수성 자체를 즐기지 못하고 시 읽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는 시 읽기. 쉽고 지루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멀게만 느껴지는 시와 친해지는 방법! 다독다독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짧은 시부터 읽어보자 김소월의 「진달래꽃」, 윤동주의 「서시」, 김춘수의 「꽃」. 국민 애송시 1~3위를 차지하는 작품입니다. 교과서에서 많이 접한 유명한 시이지만 ..
2014. 1. 10.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