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당한 공적 관심사’라면 책임 있는 취재 보도 필요 수사 중인 사건 보도, 어떻게 볼까? ​ 정치·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건이나 범죄를 취재해 보도하는 일은 언론이 마땅히 해야 할 역할 중 하나다. 그러나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을 시시콜콜 보도함으로써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오히려 엉뚱한 피해자가 생겨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이처럼 수사 중인 사건 보도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그리고 그러한 보도의 개선점은 없는지 점검해본다. ​ ​ 심석태(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 ​ 최근 발생한 한강변 의대생 사망 사건은 이런 수사 보도의 부정적 측면을 적나라하게 노출한 사례다. 음모론으로 돈벌이에 나선 유튜버들이 주연이었지만 처음 판을 깔고 수익도 챙긴 전통 언론도 주연 못지않은 조연이었다. ..

뉴스 리터러시를 실천하기 위한 제3회 신호등 캠페인! 그 첫 번째는 “가짜뉴스 알아보기” 입니다! 요즘 가짜뉴스 심각하다는데.. 모두 주의하고 있나요? 가짜뉴스가 무엇인지, 얼마나 심각한지,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아요! 가짜뉴스는 무엇인가요? 뉴스가 맞는 건가요? 가짜뉴스란 뉴스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사실이 아닌 거짓 뉴스를 말해요! 가짜뉴스의 범위는 언론사의 오보부터 인터넷 루머까지 포함하고,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속이거나 쉽게 시선을 끌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이슈를 다루는 경우가 많답니다. 가짜뉴스 심각하다던데.. 도대체 얼마나 심각한 건가요? 예시로, 지난 미국 대선을 앞 둔 3개월간 페이스북 흥행 상위 20개 콘텐츠의 반응 건수를 비교해 보았을 때, 가짜뉴스 반응 건수는 871만..

미디어의 미로에 빠지지 말자!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안내서’ 책 소개-‘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Z세대에게 스마트폰과 유튜브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너머 ‘세상 그 자체’일 것이다. 부모는 디지털과 한 몸이 된 자녀들에게 유튜브를 그만 보라고 잔소리 하는 대신 미디어의 속성을 정확히 알려주고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새 책,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를 책의 저자가 직접 소개한다. 구본권 (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저자) 이 책은 유튜브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의 영상 미디어, 소셜 미디어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미디어의 세계를 안내하고, 이들 스스로 미디어의 주도적인 사용자가 되는 길을 생각해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1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과의존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129만 명 중 22만 8891명으로 전년 대비 0.34% 증가했습니다. 미디어 사용 연령대가 낮아지고,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 시간이 늘어나면서 미디어 사용률이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자녀의 미디어 과몰입에 대한 걱정과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유해매체물의 접근에 대해 우려하는 부모님들은 ‘자녀 핸드폰 관리 앱’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녀 핸드폰 관리 앱’은 해당 기기의 이용시간 설정, 유해사이트 차단 기능이 적용되어 있으며 앱에 따라 위치추적, 와이파이 차단, 문자메세지 내용 확인 등까지 확인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녀..

​ ​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60대 이상 실버세대의 미디어 이용이 실제로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 ​ ​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한 ‘2020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5년간 연령별 인터넷 이용률이 50대는 4.9% 증가, 60대는 17% 증가, 70대 이상은 14.1% 증가하였습니다. ​ ​ ​ ​ 미디어에 대한 접근성은 높아졌지만, 갑자기 방대한 정보를 접하게 된 실버세대는 가짜뉴스에 노출되는 위험도 늘어났습니다. 실제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2018년에 실시한 조사를 살펴보면 60대 이상 연령층의 유튜브 가짜뉴스 접촉 경험이 37%로 20대(4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 ​ 더욱이 심각한 것은 가짜뉴스를 확산시키는..

제3회 공모전 신호등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신호등 캠페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떤 점에 유의하며 뉴스일기를 써야하는지 한 번 알아보아요~ 신호등 캠페인이란 무엇일까요? 뉴스일기 작성을 위해 신호등의 신호로 뉴스의 신뢰도를 진단하는 것은 작성자의 생각과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신호등과 더불어 배터리의 충전 게이지로도 뉴스의 신뢰도를 표현할 수 있어요! 뉴스일기장 속 신호등과 배터리 스티커를 자유롭게 활용해 보아요~ 신호등 캠페인이 필요한 이유는?! 신호등과 배터리 게이지로 뉴스를 진단하는 것은 우리의 뉴스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며, 아래 세 가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답니다~ 첫째, 허위 정보를 신호등의 신호와 배터리 게이지로 쉽게 구별할 수 있어요!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