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처럼 재밌으면 교육 효과도 저절로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혁신안 다르다. 무엇이 다르냐고? 초중고의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은 청소년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함양이 목표인 반면, 대학생, 특히 커뮤니케이션 전공자를 위한 수업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혁신할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서울의 한 대학에 신설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속으로 들어가 본다. 글 정일권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수강생들이 동의한 리터러시 교육 개혁 방향은 ‘강의가 아닌 활동을 통한 깨달음’이었다. 즉 학생들 스스로 이용, 활용, 제작을 체험해 보고 문제점을 스스로 깨달아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사항들을 도출해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시공간 제약이 완화되고 방대한 양의 정보가 쏟아..
2019. 9. 10.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