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로 기록하고 영상으로 찍어보는 ‘나의 황혼’
노년층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사례 스마트폰 하나로 일상의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하고 나날이 새로운 IT기술이 등장하는 디지털 세상에 새로운 소외계층이 생겼다. 이 모든 변화를 따라가기가 벅찬 노인들은 현대 사회의 디지털 문맹자이고 소외계층이다. 노인들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감안한 미디어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 글 김현경 (미디어강사)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쓰지 못하는 현실을 하소연 하던 어르신들이 조금씩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알아가며 “알아야 재미도 있지. 우리 같은 노인들한테 알려줘서 고맙수”라며 배움의 기쁨을 전하는 순간,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삶의 향기가 묻어 나왔다. 잘 된 사람 곁에는 나를 믿어주고 이끌어 준 진정한 어른이 있었다는 공동체 세대의 어른들. 그분들..
2020. 3. 11. 10:30